[지스타18]언리얼 엔진은 어디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나, 에픽게임즈 '언리얼 도슨트 투어' 진행

등록일 2018년11월18일 22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언리얼 엔진 기술들을 직접 체험하고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지스타 2018'에서 마련되었다.

 

에픽게임즈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8'에서 자사의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다양한 기술 사례를 소개하고 언리얼 엔진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제공하는 '언리얼 도슨트 투어'를 진행했다.

 

'포트나이트' 바로 옆 부스에 마련된 언리얼 엔진의 부스에서는 에픽게임즈 신광섭 차장이 나서 '지스타 2018'을 통해 공개된 언리얼 엔진의 활용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디테일한 그래픽을 리얼타임으로, 디지털 휴먼

 



 

언리얼 엔진 부스의 가장 왼편에는 '반지의 제왕'의 골룸, '혹성탈출'의 시저 등 다양한 모션캡처 캐릭터로 유명한 배우 '앤디 서키스'의 캐릭터 렌더링을 만나볼 수 있다.

 



 

디지털 휴먼은 리얼타임 그래픽으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직접 시점을 바꾸거나 확대할 수 있다. 언리얼 엔진을 통해 실제 사람을 방불케 하는 디테일한 묘사가 가능하다는 것이 신광섭 차장의 설명. 그는 또한 AI 관련 기술들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실제 사람같은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테크 데모 경험 가능한 '더 스피드 오브 라이트' 체험존

 



 

디지털 휴면 옆에는 지난 8월 일본에서 열린 국제 포럼 '시그라프 2018' 이후 '지스타 2018'에서 최초로 공개된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 더 스피드 오브 라이트'를 찾아볼 수 있다.

 



 

'더 스피드 오브 라이트'는 엔비디아와 포르쉐의 협업으로 탄생한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술의 데모 버전으로, 아직 시중에 공개되지 않은 엔비디아 쿼드로 RTX 그래픽카드를 사용해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더 스피드 오브 라이트'는 쿼드로 RTX 그래픽 카드 두 개를 활용, 리얼 타임으로 구현된 '포르쉐 911 스피드스터 콘셉트 카'를 만나볼 수 있다. 모든 그래픽이 실시간으로 구현되기 때문에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직접 고 퀄리티 그래픽의 차량를 확대하고 회전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더욱이 사전에 만들어진 영상이 아닌 실시간으로 구현된 그래픽이기 때문에 현장에는 광고 관계자 및 영상 산업 종사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VR툰 '조의 영역'부터 '버디 VR'까지, 언리얼 파트너사 작품을 만나보자

이 밖에도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 부스에서는 언리얼 엔진의 파트너사들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가장 먼저 소개된 것은 '덱스터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VR툰 '조의 영역'이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회사로, 이번 '지스타 2018'을 통해 네이버 웹툰 IP를 활용한 VR툰 '조의 영역'을 선보였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VR기기를 착용하고 실감나는 웹툰 속 장면들을 감상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레드로버'의 VR 인터렉션 무비 '버디 VR'이 소개되었다. '버디 VR'은 귀여운 생쥐 캐릭터와 소통할 수 있는 작품으로, 작중 등장하는 모든 그래픽들은 실시간 렌더링이 적용된다. VR 애니메이션에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게임 요소를 결합해 많은 주목을 받은 '버디 VR'은 지난 '베니스국제영화제 2018'에서 베스트 VR 경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어서는 언리얼 엔진을 통해 개발 중인 '나인엠인터랙티브'의 3대 3 축구 대전 게임 '슈퍼스타사커'가 소개되었다. 현장에서는 AI와 함께 언리얼 엔진 그래픽으로 구현된 실감나는 축구를 즐겨볼 수 있다.

 



 

한편, 애플 iPhone X 이상의 디바이스로 애플 ARKit의 페이스 트래킹 시스템을 사용하여 언리얼 엔진에서 페이셜 캡쳐 데이터를 쉽게 만들 수 있는 데모인 '페이스 AR'도 체험할 수 있다. 애플 ARKit에서 제공하는 표정이나 머리 위치 정보를 언리얼 엔진의 라이브 링크 플러그인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엔진에 전달받아서 '소년과 연'의 주인공 캐릭터가 되어 표정과 머리 움직임을 직접 컨트롤할 수 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신광섭 차장은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 부스에서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다양한 사례들을 만나볼 수 있다"라며 "언리얼 엔진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가 담긴 '포트나이트'의 크로스 플레이도 경험할 수 있으니 부스를 방문해 다양한 작품들을 체험해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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