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18]황성기 GSOK 초대 의장 "확률형 아이템 다음은 청소년 보호와 게임광고 살펴볼 것"

등록일 2018년11월18일 19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GSOK)가 지스타 2018 현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GSOK은 2015년부터 게임산업협회가 시작한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의 내용 및 모니터링 등 사후조치까지 이어받아 보다 강화된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초대 회장으로는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 황성기 교수가 추대됐다.
 
GSOK은 향후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를 넘어 다양한 게임업계 현안에 대해 위원회를 두고 자율규제를 도입해 갈 예정이며, 특히 사회의 요구가 큰 청소년 보호 부문은 정관에 별도 위원회를 두기로 해 확정이 된 사항이다.
 


 
황성기 초대 GSOK 의장은 "GSOK이 핵심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기본 업무는 기존 업무를 이어받은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로, 이건 그대로 시행하고 추가로 중요한 사안들을 자율규제 영역에 포함시켜 규제 시스템을 잡아야 한다고 본다"며 "대표적인 것이 환불 이슈, 결제한도를 포함한 청소년 보호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결제한도는 문화부 및 게임물관리위원회와 연계해서 진행해야 할 내용이지만 환불 이슈에 대해서는 청소년 보호를 위한 별도 위원회를 두기로 정관에 명문화되어 있다"며 "청소년 보호 정책위원회를 두고 환불이슈를 포함한 청소년 보호 정책을 집행,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황 의장은 게임광고에 대한 자율규제에도 의욕을 보였다.
 
황성기 의장은 "게임 관련 콘텐츠에 자율규를제 접목할 부분이 뭐가 있을까를 고민중"이라며 "확률형 아이템과 청소년 보호 위원회는 확정이 되었고 그 외에도 자율규제를 접목할 수 있는 이슈가 있을 때 위원회를 추가로 설치할 수 있게 정관에 기재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개인적으로는 게임 광고를 살펴보고 있다. 광고에 대해서는 법정 규제로 광고 심의가 들어가는 분야가 있고 자율 심의로 돌아가는 분야도 있다"며" "좀 더 논의하고 고민해야겠지만 게임광고 이슈도 사회적으로 관심을 받는 영역이니 광고 부분도 자율심의를 접목해보는 것이 의미있지 않을까 생각중이다. 아직 확정사항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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