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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 문호준, 이렇게 어린 선수들에게 무릎 꿇었다

2011년07월01일 17시33분
게임포커스 포커스 (bodo@gamefocus.co.kr)


㈜넥슨(대표 서민)은 30일 용산 e-스타디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카트라이더' 단체전 리그 '팀스피릿(Team Spirit)'의 2주차 B그룹 1, 2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B그룹 1경기에서는 '카트 황제' 문호준이 속한 팀으로 관심을 모은 'Zowie'와 '카트악동' 박인재가 이끄는 '판타스틱 4'가 맞붙었다. 1세트는 50포인트를 선취하는 팀이 승리하는 '토탈포인트'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Zowie'는 문호준 선수의 빠른 주행과 블로킹을 앞세워 '판타스틱4'에 압승을 거뒀다.

하지만 'Zowie'는 곧바로 '데스매치' 방식으로 진행된 2세트에서 팀워크와 밸런스적인 측면에서 문제점을 드러내며 '판타스틱4'에 완패를 당했고, 3세트에서 유영혁과 박인재의 콤비를 앞세운 '판타스틱4'에게 내리 패하며 세트스코어 1:2로 결국 역전패를 당했다.

이어서 진행된 B그룹 2경기, '떠오르는 샛별'과 'Ares Sprit' 간의 승부에서는 출전팀 중 가장 낮은 평균나이(15세)를 자랑하는 '떠오르는 샛별'이 리그 선배 선수들로 이뤄진 'Ares Sprit'을 세트스코어 2:0으로 가볍게 제압해 돌풍을 예고했다. 특히 '떠오르는 샛별'의 문명주 선수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발군의 기량을 뽐내며 처음으로 리그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한편, 이 날 진행된 경기들에서는 각 팀이 경기방식에 따른 짜임새 있는 전술을 선보여 관객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비록 패했지만 'Zowie'의 문호준 선수는 빠른 주행보다는 상대방이 다른 팀원을 추월 못하도록 경기 내내 중위권에서 '철통방어'를 도맡았고, '데스매치' 방식으로 치러진 경기에서 '판타스틱4'의 박인재 선수는 결승선 직전까지 전략적으로 최하위를 고수하다 찰나에 7위를 탈환하는 모습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오는 7일에는 김택환과 전대웅 등 유명 선수들이 출전하는 A그룹 3, 4경기가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오후 6시부터 진행되며, 경기내용은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2005년 시작된 카트라이더 리그는, 국내게임 최장 기간 및 최다 개최 리그라는 두 개의 기록을 세우며, 국내 e스포츠 게임의 중심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넥슨은 온게임넷과의 연간계약을 통해 올해에만 총 4회의 카트리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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