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코리아는, 상하이 유주그룹이 알리스포츠그룹(ASG)과 월드 e스포츠 대회(WESG, AliSports World Electronic Sport Game)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전했다.
유주그룹은 그 동안 중국에서 유게임즈(YUUGAMES)이라는 브랜드로 문화관광부와 e스포츠 차이나컵(ESCC), 정보화진흥원과 차이나 인터넷 게임(CIG) 등을 주최해왔다.
알리스포츠는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스포츠그룹으로, 알리바바는 최근 본격적으로 스포츠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2015년 9월부터 웨이보, 윈펑캐피탈과 합작하여 알리스포츠를 신설했고, 유럽 명문 축구 구단 바이헤른 뮌헨, NBA 슈퍼스타 코비 브라이언트 등과 제휴했다.
WESG는 100개 이상의 국가가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올 4월부터 시작해 세계 결선은 12월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도타2', 'CS : GO', '스타크래프트2', '하스스톤' 등의 다양한 종목에, 100여 개 국가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WESG는 대회 개최에 1억 위안(한화 약 180억원)이 투자되며 총 상금 규모는 150만 달러(한화 약 17억)다.
장다중(張大鐘) 알리스포츠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유주그룹과의 기자회견에서 "e스포츠를 즐기는 2억명의 세계 게임유저 중 1억명이 중국에 있고 미래 스포츠 시장은 기존의 스포츠 경기와 e스포츠가 양분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설명했다.
유주그룹 토마스 질리아쿠스 회장은 "알리바바 그룹과의 새로운 파트너쉽은 e스포츠뿐만 아니라 소셜 이커머스, 게이밍 비즈니스 강화 및 성장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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