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의 게임채널 OGN이 진행하는 첫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정규리그 일정이 확정됐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정규리그는 8월 9일 부산 해운대에서 개막해 10월 3일 결승전까지 매주 화요일, 토요일에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OGN은 7월 31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경기장에서 블리자드의 무료 온라인 팀전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첫 정규리그 '핫식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이하 히어로즈 슈퍼리그)의 출발을 알리는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관 방송사인 OGN의 강헌주 본부장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고경곤 아시아 태평양 마케팅 부사장, 그리고 대회 후원을 맡게 된 롯데칠성 핫식스 관계자들이 참석해 8월 9일부터 진행되는 히어로즈 슈퍼리그의 진행 계획과 함께 대회 스폰서십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블리자드 고경곤 아시아 태평양 담당 부사장과 OGN의 강헌주 본부장, 롯데칠성 권선인 매니저는 게임에 대한 설명과 함께 히어로즈 e스포츠 첫 공식 대회의 성공에 대한 확신, 그리고 후원 배경 등을 밝혔다.
블리자드 고경곤 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블리자드와 OGN은 오랫동안 형제와 같은 회사"라며 "스타크래프트를 통해 e스포츠라는 장르가 생겨나고 블리자드의 성공도 OGN 덕분에 거둘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핫식스 역시 블리자드 게임과 오랫동안 함께해왔다. 감개무량한 순간"이라며 "스타크래프트 성공을 OGN, 핫식스와 만들어낸 것처럼 히어로즈도 그런 성공의 역사를 만들어갈 수 있을 거라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마지막으로 "프로리그 시작이 진정한 히어로즈의 시작이라고 믿고 있다"며 "시작부터 스폰서로 참여해준 롯데칠성에 감사드리며 블리자드코리아는 퍼블리싱, QA, CS를 잘 해서 한국 게이머들이 히어로즈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이 히어로즈에서 스타크래프트 시절과 같은 게임 종주국의 자리를 되찾을 것이라 믿으며 한국팀이 글로벌 챔피언이 되도록 응원하고 최선을 다해 협조할 것"이라 전했다.
고 부사장에 이어 등단한 OGN 강헌주 본부장은 "블리자드는 오래된 우방이자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며 "이름을 온게임넷에서 OGN으로 바꾼 후 처음 준비하는 히어로즈 슈퍼리그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서 "히어로즈 게임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내부적으로 큰 기대와 관심을 갖고 지켜봤다"며 "e스포츠 리그가 성장하려면 든든한 후원군이 필요한데 롯데칠성에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강 본부장은 마지막으로 "유저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준비도 많이 하고 있다. 중계진도 새얼굴로 구성했고 개막전을 다음 주에 e스포츠의 성지 부산 해운대에서 생중계로 방송할 계획"이라며 "이름만 바꾼 게 아니라 내용도 많이 바뀌어야 하고 다양한 e스포츠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 약속했는데 첫 리그를 선보이는 만큼 내용적으로도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칠성 권선인 매니저는 "핫식스는 2010년 롯데칠성에서 자체개발 브랜드로 발매 후 지금까지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며 "핫식스를 사랑해주시는 분들 가운데에서도 게임팬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돋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핫식스 마케팅 담당자로서 게임팬 여러분을 만날 자리를 열어주시는 OGN, 블리자드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히어로즈 발매 때 우리도 큰 기대를 하고 있었다. 베타테스트 때부터 마케팅 준비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권 매니저는 마지막으로 "결과적으로 올해 핫식스는 게임 마케팅을 여럿 진행하지만 블리자드의 최고 게임 히어로즈와 세계 최고 게임방송사 OGN과 함께 히어로즈 리그를 하게 되어 영광이고 기쁘다"며 "핫식스를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관심을 모은 히어로즈 개막전 장소와 중계진을 살펴보면, 먼저 히어로즈 슈퍼리그의 중계진으로는 김정민 정우서 해설위완과 함께 새롭게 박상현 캐스터가 투입됐다. 박상현 캐스터는 처음으로 OGN에서 히어로즈 슈퍼리그 메인 캐스터를 맡아 재치있는 입담과 박진감 넘치는 중계를 통해 히어로즈의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우서 해설위원은 히어로즈 게임 오픈 초기부터 e스포츠화를 위해 전문적으로 연구를 해온 만큼 깊이있는 해설을 보여줄 예정이다.
다음으로 개막전은 8월 9일 오후 7시부터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모든 관람객에게 무료로 좌석이 제공되며, 영웅 우서와 나무꾼 우서 스킨이 관객 전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히어로즈 슈퍼리그에는 커뮤니티 토너먼트 우승 경력이 있는 MVP 블랙과 PC방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했던 MRR, MVP 스카이, 팀DK, 스네이크 이스포츠, 다나와 조커, 게임에이드 탑, 레이브 HOTS 등 8개 팀이 출전한다. 8강과 4강은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결승 진출 2개 팀을 가리게 되며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10월 3일 열린다.
히어로즈 슈퍼리그는 개막전 이후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와 토요일 오후 1시에 경기가 진행되며 한국어 방송 외에 영어로 온라인 송출도 예정되어 있다.
이번 히어로즈 슈퍼리그의 총상금은 1억원 규모로, 우승팀은 우승 상금과 함께 오는 11월 6일, 7일 양일간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블리즈컨 2015 행사에 초청되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월드 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번 대회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OGN 홈페이지(www.ongamene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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