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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이크콘 2014 '둠' 최신작 비공개 시연, 오리지널 팬들의 기립 박수 이유는?

2014년07월19일 09시45분
게임포커스 박종민 기자 (jjong@gamefocus.co.kr)


지난 'E3 2014'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둠(DOOM)' 시리즈의 차기작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개최된 ’퀘이크콘 2014(QuakeCon 2014)를 통해 비공개 시연에 돌입했다.

천재개발자라고 불리는 존 카멕과 ID소프트웨어에서 개발한 FPS게임인 '둠' 시리즈는 지난 93년 첫 번째 작품 발매 이후 1년 뒤인 94년 '둠2'를 선보였으며 11년 뒤인 2005년, 첫 작품을 리메이크한 '둠3'를 선보이며 FPS게임의 전설로 군림했다.

이후 '둠3' 후속작을 개발 중이었던 ID소프트웨어는 2008년 무렵 '둠3'의 후속작으로 보이는 일부 자료가 유출되어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지만 이후 전면 재개발에 돌입하며 게임 출시 시기가 불투명해졌었다. 설상가상 ID소프트웨어의 핵심이었던 존 카멕이 지난 2013년 퇴사 후 오큘러스VR의 최고기술경영자(CTO)로 합류하게 되며 '둠' 시리즈를 둘러싼 오해와 루머가 끊이질 않았다.

현재 퀘이크콘을 통해 비공개 시연중인 ‘둠’은 참가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신에 따르면 게임은 전작의 무대인 화성을 배경으로 하며 비공개 시연 버전에서는 아군의 팔을 뜯어 체력을 회복하거나 잠긴 곳을 빠져나가고 전기톱을 이용해 적을 썰어버리거나 자신이 악마들에 의해 무참히 살해 당하는 데드씬 연출 등 게임의 파괴적인 액션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게임의 속도와 분위기가 오리지널 시리즈인 '둠1'과 유사하다는 점, 주인공인 '둠가이'가 보여주는 다양한 전투, 섬뜩할 만큼의 고어 연출로 오리지널 팬들의 기립박수를 얻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비공개 테스트에 사용된 '둠'은 일명 '둠 엔진'으로 불리는 최신 버전의 id Tech 6을 통해 개발되고 있으며 PC, PS4, XboxONE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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