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마스터' 시리즈 최신작 '아이돌마스터 원포올'(アイドルマスター ワンフォーオール)의 국내 발매가 확실시되고 있다.

게임포커스 취재 결과, 국내 콘솔 게임 유통업체들의 5월 라인업에 아이돌마스터 원포올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돌마스터 원포올은 반다이남코게임즈의 아이돌 육성게임 아이돌마스터의 최신작으로 플레이스테이션3 플랫폼으로 발매된다.

765 프로덕션에 소속된 아이돌 가수를 프로듀스해 성공시키는 내용은 그대로이지만 기존 시리즈와 달리 프로듀스 기간이 사라져 원하는 기간 동안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게이머들은 타카기 사장으로부터 내려온 시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아이돌들을 육성해야 한다. 목표 달성 시 프로듀서 랭크가 올라가 새로운 악곡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프로듀스 가능한 아이돌 숫자도 늘어난다.

아이돌마스터 원포올은 이제까지 등장한 765 프로덕션의 아이돌을 전원 프로듀스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전작에서 NPC로 등장해 팬들을 안타깝게 만든 '류구코마치' 멤버들과 유일한 안경 캐릭터로 열렬 팬들을 거느린 아키츠키 리츠코도 프로듀스 가능 캐릭터로 등장하다.

한편 일본에서 통상판과 한정판이 발매되는 아이돌마스터 원포올의 한정판 패키지 국내 발매 여부는 아직 유통업체들에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한정판 발매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보인다.

아이돌마스터 원포올 한정판 패키지에는 특전 드라마CD 등 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특전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2012년까지는 비용 문제로 드라마CD는 빼고 출시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지난해부터는 한국 게이머들의 요구에 부응해 드라마CD도 포함시켜 발매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콘솔 게임 전문 유통업체 관계자는 "매장들 입장에서는 아이돌마스터2로 큰 재미를 못 본 게 사실이지만 꾸준히 찾는 사람이 있었던 타이틀이기도 하다"며 "특히 애니메이션 방영 등으로 시리즈의 국내 인지도가 올라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어 이번 타이틀은 주문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