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올 해 게임구매에 28조원 썼다

등록일 2010년12월22일 17시26분 트위터로 보내기


미국의 소비자들이 2010년 한 해 동안 게임구매에 소비한 금액이 250억 달러(한화 약 28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전문 조사기관인 뉴주(Newzoo)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2010년 한 해 동안 게임 소프트웨어 구매를 위해 소비한 금액은 247억달러였다. 이는 MMO와 소셜네트워크, DLC, 소액결제 등 모든 게임플랫폼을 통틀어 집계된 것으로 하드웨어 구매금액은 제외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약 2% 하락한 것으로 뉴주는 콘솔게임의 판매부진을 그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콘솔게임은 올 해 106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이는 지난 해 보다 29%나 줄어든 것이다.

또한, PC 및 Mac 게임의 패키지 판매는 지난 해와 비교해 19%나 줄어들었으나 다운로드 게임판매는 60%나 증가해 올 해 25억달러를 기록했다.

뉴주는 2010년 미국 게임시장의 전체 매출은 2009년과 비교해 약간 줄어들었으나 소셜네트워크 게임 및 모바일게임 부분에서 놀랄만한 성장을 이루어 냈다며, 이는 게임시장의 메이저 세그먼트가 변화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MMO 시장과 캐주얼게임의 판매도 각각 27%와 34%로 증가해 콘솔게임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음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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