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서비스 시작 '블소' 흥행 대폭발 조짐, 서버 120개 빨간불

등록일 2013년11월28일 17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중국에서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블레이드앤소울'이 서비스 시작부터 흥행 대폭발 조짐을 보이고 있다.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중국 퍼블리셔인 텐센트는 11월 28일 오후 3시(한국시간)부터 블소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텐센트는 서버 수 100개, 동시접속자 약 7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유저수가 폭증하며 서비스 개시 직후 서버 20개를 긴급 증설했다.

'블레이드앤소울' 중국 공식 홈페이지의 공개서비스 개시 직후의 서버 상황. 100개 서버가 가득 찼다
20개 서버가 추가된 오후 5시 상황. 대부분 서버가 가득 찬 상태임을 알 수 있다
오후 5시 30분 상황. 120개 서버가 모두 가득 찼다

하지만 블소의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한 유저가 10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며 120개의 서버(동시접속자 약 85만명 규모)로도 몰려드는 유저를 감당하지 못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텐센트 측에 의하면 서비스 시작 하루 전인 27일 블소 다운로드 수는 600만 명을 돌파했다.

서비스 개시와 함께 블소의 바이두 검색지수도 훌쩍 뛰어올라 중국 유저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블소는 바이두 지수에서 중국 게임시장 1등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의 두 배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다. 블소 중국 서비스 하루 전인 27일 기준, 블소의 바이두 지수는 약 45만을 기록해, 'lol'(리그오브레전드) 및 리그오브레전드의 중국제목인 '영웅연합'의 지수를 합한 27만의 두 배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개발해 국내에 서비스 중인 블소는 한국 시장에서 동시접속자 10만 명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며 롱런 체제를 갖춘 데 이어 중국에서도 흥행 고공행진이 확실시 되고 있다..

하나투자증권은 블소 중국 서비스를 맞아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 흥행결과에 따라 엔씨소프트의 펀더멘털이 재평가 받을 수 있으며 중장기 주가흐름이 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나투자증권은 동 보고서에서 블소 중국 매출은 연간 4600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예측했으며 이를 통해 엔씨소프트가 획득할 로열티는 15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블소 중국 서비스가 예상대로 성공할 경우 엔시소프트의 주가는 30만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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