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SEGA) 품에 안긴 일본의 RPG 개발 명가 '아틀라스'(ATLUS)가 '페르소나' 시리즈 신작 4종을 동시에 발표하며 재도약을 선언했다.
아틀라스는 '여신전생', 페르소나, '세계수의 미궁' 등 RPG 전문 개발사로 한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PS Vita로 발매된 '페르소나4 더 골든'은 발매 후 1년여가 지난 지금까지 PS Vita 타이틀 중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타이틀의 자리를 지키고 있을 정도이다.
아틀라스는 모기업이 경영악화로 지난 6월 민사재생절차에 돌입해 위기를 맞았지만 세가에 인수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3DS로 나올 '페르소나Q'는 페르소나 3과 4의 캐릭터들이 SD로 총출동하는 던전RPG가 될 예정이다
아틀라스는 11월 24일, 3DS로 나올 던전RPG '페르소나Q 섀도우 오브 라비린스'와 PS Vita로 나올 리듬액션 '페르소나4 댄싱 올나잇', 그리고 PS3으로 나올 예정인 대전액션게임 '페르소나4 얼티맥스 울트라스플렉스홀드' 등 3종의 페르소나 3, 4의 스핀오프 게임을 먼저 발표했다.
기대를 모았던 페르소나 시리즈 정식 넘버링 속편 '페르소나5'의 발표가 마지막까지 나오지 않아 세계 게이머들을 긴장시켰지만 아틀라스는 마지막에 2014년 겨울 발매 예고와 함께 티저 무비를 공개해 게이머들을 열광시켰다.
페르소나5는 2014년 겨울 발매 예정이며 플랫폼은 플레이스테이션3로 확정됐다. 페르소나5가 한글화 발매되어 국내 게이머들의 사랑 속에 국민RPG로 자리매김한 페르소나 시리즈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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