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가 영국의 케임브리지 공작 윌리엄 왕세손(Prince William, Duke of Cambridge)에게 플레이스테이션4를 증정하겠다고 밝혔다.
윌리엄 왕세손은 영국아카데미 주관의 한 행사에 참석해 "11월 29일 출시되는 PS4는 무척 매력적"이라며 "구입하고 싶지만 아내(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다"고 말해 세계 게이머들의 동정과 유부남 게이머들의 공감을 샀다.
윌리엄 왕세손은 영국 엘리자베스 윈저 여왕의 손자이자 웨일스 공 찰스와 웨일스 공작 부인 다이애나 사이에 태어난 맏아들이다. 아버지 찰스에 이어 왕위계승서열 두 번째에 있다.
이 소식이 화제를 모으자 SCE가 윌리엄 왕세손에게 PS4를 보내주겠다고 나섰다.
SCE는 플레이스테이션 유럽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우리가 윌리엄 왕세손에게 PS4를 보내주겠다"고 밝혔다. SCE는 "부인에게 말하지 말라"며 "부인이 TV를 보고싶어한다면 PS Vita로 리모트 플레이를 하면 된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한편 지난 15일 북미에 발매된 PS4는 미국에서 하루 만에 100만대가 팔리는 등 순항 중이다. 11월 29일에는 유럽과 남미 지역에 발매될 예정이며 한국 출시는 12월 17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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