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한국 개최 첫걸음, 'LoL 챔피언스 윈터 개막전' 개최

등록일 2013년11월18일 11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가 역사적인 롤드컵 개최를 향한 첫걸음을 뗐다.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시즌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국내 개최 결정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겸 해외사업 총괄 매니징 디렉터 오진호,www.leaguesoflegends.co.kr)의 공식 e스포츠 리그인 ‘판도라TV LoL 챔피언스 윈터 2013~2014’의 개막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4 시즌 정규리그의 첫 시작이기도 한 금번 개막전은 지난 해에 이어 지스타 2013 현장인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15~16일 이틀 동안 진행됐으며, 양일간 현장을 가득 매운 5천여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 성공적으로 열렸다.

전석 유료좌석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모든 종류의 티켓이 조기에 매진되는 등 롤드컵과 LoL의 새 시즌을 향한 팬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가팀들도 팬들의 성원에 흥미진진한 경기로 화답했다. 16강에 오른 총 12팀 간의 1차전으로 진행된 양일 간의 개막전은 지난 시즌 롤드컵의 세계 챔피언이자 서머 리그 우승팀인 SK텔레콤 T1 K와 팀 엔비(Team NB)의 경기를 시작으로 나진 블랙소드, 삼성 오존, CJ블레이즈, 제닉스 스톰 등의 경기로 채워져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특히 SK텔레콤 T1 K팀 및 삼성 오존의 경우 명불허전의 실력을 뽐내며 압승을 거둬 눈길을 끌었다.

모든 경기는 온게임넷을 비롯 네이버, 다음, 판도라TV, 아프리카TV, 트위치, KM플레이어 등을 통해 국내 및 전세계의 e스포츠 팬들에게 방송됐다. 또한 LoL 윈터 리그를 방송하는 온게임넷의 리포터 조은나래는 최근 공개된 ‘팝스타 아리’ 복장을 하고 나와 큰 화제가 됐다. 이에 힘입어 개막전 관련 검색어가 포털 사이트 상위권을 점령하는 등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는 라이엇 게임즈가 특별히 준비한 한정 선물인 ‘마녀 니달리’ 스킨이 제공됐고 추첨을 통해 티모 및 LoL 모자 등이 제공돼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성공적인 롤드컵 개최의 초석이 될 이번 개막전에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새 시즌에도 더욱 많은 스포츠팬 여러분들께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LoL 챔피언스 윈터 시즌 16강 풀리그는 매 경기 두 세트씩 진행되며, 두 세트를 모두 승리하면 3점, 세트 스코어 1대 1이면 승점 1점을 얻는 '홈 앤 어웨이(Home & Away)'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금은 우승팀 8천만원을 포함하여 총 2억 7천만원의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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