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시리즈까지 이어지며 가장 성공적인 비디오 게임 영화화 사례로 꼽히는 '레지던트 이블'의 여섯 번째 시리즈가 나온다.
레지던트 이블은 지난 1996년 일본 캡콤사에서 출시되어 지금까지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호러 어드벤쳐게임 '바이오하자드'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원작에 등장한 캐릭터들 이외에도 영화의 오리지널 캐릭터 '앨리스'가 등장하는 등 단순한 원작 재현이 아니라 원작의 세계관을 재해석한 영화로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레지던트 이블은 지난 해 개봉 된 5편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5편이 제작됐으며, 지난 해 개봉한 레지던트 이블5는 후속편의 여지를 남긴 채 끝나 속편을 예측하는 팬들이 많았다.
레지던트 이블 6에는 시리즈를 대표하는 주인공 밀라 요보비치가 '앨리스' 역으로 계속해서 출연할 예정이다. 감독 역시 밀라 요보비치의 남편이자 레지던트 이블5의 감독을 맡았던 폴 앤더슨이 내정됐다.
레지던트 이블6의 부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2014년 9월 12일 개봉을 목표로 올 가을 미국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