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C2012] 송현덕 "부끄럽지 않은 성적 보여줄 것"

등록일 2012년11월17일 21시18분 트위터로 보내기


중국 상하이 엑스포 마트(EXPO-MART)에서 진행중인 배틀넷 월드 챔피언십(Battle.net World Championship, 이하 BWC) 32강 경기의 마지막 16강 진출자가 결정됐다.

다섯 번 째로 16강에 안착한 송현덕 선수는 시작부터 고전의 연속이었다. 첫 경기로 진행된 프랑스의 세계적인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 Ilyes Satouri(Evil Geniuses 소속, Stephano)선수의 벽을 넘지 못하고 2:0으로 패배했다.

곧이어 진행된 같은 조의 신노열 선수 역시 (Samsung Khan 소속, RorO) 미국의 Gregory Fields(Evil Geniuses, IdrA) 선수에게 2:0으로 패배하며 이들 두 선수는 패자전에서 맞붙게 됐다.

패자전에서 맞붙은 송현덕 선수는 신노열 선수를 꺾고 Idra에게 패한 Ilyes Satouri선수와 다시 한번 리벤지 경기를 가졌으며 2:1로 승리 E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다음은 송현덕 선수와의 인터뷰 전문.


Q. 16강 진출 소감은 어떤가?
처음엔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16강에 올라오게 돼서 기쁘다.

Q. 1경기에서 패배하고 최종전에서 스테파노 선수를 눌렀다
첫 경기에서 지고 나서 개인적으로 Idra선수가 지길 바랬다. 신노열 선수로부터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가야 될지 많은 조언을 들었고 이러한 것이 유효했다고 생각한다.

Q. 마지막 세트에서 환상을 쓰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평소에 스테파노 선수의 경기를 봤는데 자주 환상에 속는 것을 봤다. 오래전부터 준비한 것은 아니고 실전에서 붙게 된다면 꼭 한번 써보고 싶어 써봤는데 전략이 통해서 기쁘다.

Q. 16강에서 붙는 상대는 존 앤더슨 선수다. 어떤 경기를 예상하는가?
그 선수가 정윤종 선수를 이겼다고 들었을 때 믿겨지지 않았다. 충분히 쉽게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Q. 대진표상 다수의 저그 유저를 상대해야 된다 어떤 경기가 고비가 될 것 같나
오늘도 계속 저그전을 진행했었고 앞으로도 저그전을 진행해야 하는데 걱정도 된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이겨야 할 것같다.

Q. 각오 한마디
우승후보인 스테파노 선수를 이겨서 행복하다. 개인적으로 스테파노 선수를 좋아해서 이기고 싶었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 최선을 다해 부끄럽지 않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