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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엑스포 마트(EXPO-MART)에서 진행중인 배틀넷 월드 챔피언십(Battle.net World Championship, 이하 BWC) 32강 경기에서 세 번째 16강 진출자가 결정됐다.
정윤종 선수는 호주의 팀헤(Immunity소속, MaFia)선수를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차이를 보이며 2:0으로 승리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옂줬지만 승자전에서 만난 덴마크의 존 앤더슨 선수(FXOpen e-sports소속, BabyKnight) 선수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2:0으로 패배, 미국의 라이언 비스벡(Quantic Gaming 소속, State)선수와 최종전에서 만나 2:0으로 승리하며 우여곡절 끝에 16강 안착에 성공했다.
게임포커스는 정윤종 선수와 만나 향후 경기에 대한 각오를 들어보았다.
Q. 약체로 생각되는 선수를 상대로 힘겹게 진출했다
승자전 경기에 져서 안타깝게 생각한다. 1등이나 2등이나 16강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마음 쓰지는 않고 있다.
Q. 조 1위로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예상 밖의 상대에게 졌다. 이유가 무엇인가?
잘하는 선수라고 들었는데 체력적으로 뒷받침이 안되는 것이 패인이라고 생각한다. 경기 중에 멍때리면서 경기를 했을 정도로 체력적인 부담이 컸다.
Q. 16강에서 맞붙게 될 Idra선수와 만나게 됐는데
오늘 경기를 보니 잘한다고 생각했다. 16강은 5판 3선승제이고 방송경기인 만큼 여러모로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Q.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다. 우승가능성에 대해
16강에서 맞불게 될 Idra선수를 꺾으면 결승까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Q. 이번 대회의 걸림돌이 될 만한 선수는?
상대적으로 저그 유저들이 강세인데 그들 중에서도 스칼렛, 그루비 선수가 경계대상이다.
Q. BWC대회 방식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어떤가?
솔직히 3번째 중국 대회인데 아직까지 적응이 잘 안된다. 기다리는 시간만큼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패자에게도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는 좋게 생각하고 있다.
Q. 이번 대회 방식이 국내에서도 적용되었으면 하는가?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됐으면 하지만 여러 가지 정황상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스테파노선수가 경계해야 될 선수로 지목했다. 스테파노 선수를 어떻게 생각하나
레더에서 한 경기밖에 하지 않아 잘 모르겠다. 아까 경기에서 2:0으로 기세가 꺾여있는 상태라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Q. 16강에 임하는 각오
처음엔 8강만 들자는 생각을 갖고 경기에 임했는데 16강 전의 Idra선수를 이기면 결승전에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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