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T1 25 월즈 스킨에 숨겨진 이스터 에그 직접 찾는 재미 느끼길 바란다"

등록일 2026년06월24일 09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라이엇 게임즈의 사라 카모디 선임 매니저 크리에이티브 디렉션(장식요소 부문), 유이 응우엔 선임 매니저 아트 디렉션, 제프리 첸 콘셉트 아트 리드(장식요소 부문), 제시 밴딘 프로덕트 매니저가 T1의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 스킨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인터뷰를 통해 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T1의 2025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 스킨의 테마를 ‘승천하는 전사들’로 정하고 6회 우승 및 3연속 우승을 기념하는 요소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담아냈다.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 스킨은 선수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독특한 제작 방식과 선수의 우승 순간을 기념한다는 점에서 팀과 선수는 물론 팬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는 스킨으로 이번 스킨 제작 과정에서 개발진이 신경썼던 부분과 어려웠던 부분을 개발진을 통해 들어보았다.

 


 

한 팀이 세 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각각의 우승 스킨의 콘셉트를 다르게 제작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T1의 세번의 우승 스킨을 작업하며 각각 어떤 차별점을 두려고 했고 과거와 비교해 어떤 제작 방식에 변화가 있었나
말한 것처럼 상당히 유니크한 문제이고 재미있는 크리에이티브 프로세스라고 생각한다. T1도 쉽지 않은 과정인 것을 잘 알아 협업 과정에서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많이 줘 유니크한 요소를 찾아갈 수 있었다.

 

(차별점을 주기 위해)해마다 테마를 서로 다르게 가져간다. 23년에는 신화 콘셉트 24년은 다크나이트 콘셉트였고 25년은 승천하는 전사로 스킨을 제작했다.

 

제작 방식에는 큰 변화가 없었던 것 같다.

 


 

23년과 24년에 비해 이번 스킨은 색감이 꽤 복잡하게 디자인됐다. 테마 색상이 여러 개로 설정되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
복잡성 같은 경우에는 전반적으로 취향 면에서는 비슷하지만 선수 개인 별로 조금 더 밝은 톤을 원하는 선수도 있고 어두운 톤을 원하는 선수도 있었는데 이 부분을 다 담으면서도 일관성을 찾으면서 이렇게 된 것 같다.

 

그럼에도 이 요청을 다 담을 수 있다는 것에 놀랍다. 그만큼 유연성을 가질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개별 스킨 뿐만 아니라 다 합쳐도 밸런스가 좋게 구현이 됐다.

 

사라 카모디 선임 매니저는 3년간 T1 우승 스킨을 작업에 참여했는데 그 동안의 T1 스킨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스킨은 무엇인가? 또한 가장 좋아하는 스킨 작업은 무엇이었는지도 궁금하다
23년에는 장식 요소 부문이 아니어서 실질적으로 지난 2해(24, 25)의 우승 스킨 참여에만 참여했다. 가장 기억에 남은 스킨은 MVP 스킨 라인 같다.

 

지난 해에는 페이커 선수의 사일러스가 좋았다. 처음으로 MVP 스킨을 작업하고 페이커와 T1 선수와 소통했고 재미있었다.

 

올해는 미스 포츈 스킨이다. 다른 스킨들과는 대비 돼야 하지만 같은 스킨 라인의 느낌을 줘야해 그 과정이 흥미로운 크리에이티브 경험이었다.

 

T1 유나라 스킨에서 아티로 표현된 무기 '염주'는 유나라의 기본 공격 및 일반 스킬과 상호작용하며 다양한 이펙트로 표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버프형 기술인 Q의 경우 개별 염주알이 강화된 상태임을 명확히 하는 이펙트가 들어가야하고 W는 염주알이 맹렬히 회전하는 형태로 표현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구체 형태의 염주알이 아닌 아티가 들어가게 되면 이펙트 표현의 난이도가 높아졌을 것 같다
말한 것처럼 까다로웠지만 아티도 동그랗고 염주도 동그란 모습이라 그래도 잘 활용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도란 선수는 2025년에 T1에 합류했기에 우승 스킨 관련으로는 첫 협업이었다. 실제 도란 선수와의 협업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었나
도란 선수와 협업 과정이 재미있었다. 첫 번째 우승 스킨을 제작하며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구체적인 요청 사항을 스케치하면서 원하는 것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했다. 초반부터 원했던 사자 갈기 헤어는 작업하면서 구체화했다. 엣지있는 느낌을 위해 피부 색을 조금 더 어두운 톤으로 표현하길 바랐다.

 


 

도란 선수의 돌거북, 오너 선수의 재킷처럼 선수가 가진 시그니처 요소가 드러나는 점에서 개발진의 센스가 돋보였다. 개발진이 우승 스킨을 제작할 때 최대한 선수의 요청 사항을 모두 반영하는 점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스킨 제작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요청 사항을 반영하지 못했던 사안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
우리는 선수들의 요청 사항을 대부분 반영했다. 그 중 반영 못한 것은 페이커의 요청 사항 중 하나였다. 갈리오의 귀환 모션이 마치 우주에 있는 것처럼 표현되길 원했지만 시야 문제가 있어 하늘을 크게 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추가로 도란 선수가 초반에 암베사를 조금 더 젊게 제작하고 싶어했지만 LoL의 챔피언 정체성은 유지해야해서 이 부분은 바꿀 수 없었다.

 


 

월즈 우승 스킨 작업의 스케일이 해가 갈수록 점차 커지는 느낌이다. 제작 인원이나 시간 등 일반 스킨 제작과 비교해 다른 부분이 있나
스케일이 해가 갈수록 커진다는 표현이 좋았는데 표준적인 스케일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올해는 쓰리핏이라는 특별한 요소가 있었지만 일반적으로는 동일한 스콥으로 제작했으며 e스포츠 팀과 협업했다는 것이 특별했다는 것 같다.

 

이번에 등장하는 톰 와드 스킨이 고양이 디자인인 것은 유명 고양이 캐릭터인 '톰과 제리'의 토마스 캣(Thomas Cat)을 모티브로 한 것 같은데 이는 본인의 요청이었는지 아니면 재미를 위해 자체적인 변조가 들어간 것인지 궁금하다
톰 와드 스킨은 톰과 제리를 참조한 것이 아니라 우리만의 톰 감독을 반영하려고 했다. 헤어 스타일이나 헤드폰을 쓴 톰 감독님을 담은 고양이 와드를 제작하려고 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제프리: 사실 우리가 말한 것보다 많은 이스터 에그들이 준비됐다. 직접 플레이하며 하나 하나 발견해 나가길 바란다.

 

응우옌: 아까 제프님도 말한 것처럼 스킨에 많은 이스터 에그를 준비했다. 개발진도 팀의 팬이어서 재미있는 이스터 에그를 숨겨놨으니 하나 하나 찾아보며 코멘트를 해줬으면 좋겠다.

 

사라: 모든 분들이 스킨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웃음).

 

제시 밴딘: e스포츠 팬들 분들께 감사하다 말하고 싶다. 이 스킨이 특별한 이유는 개발자이자 한사람의 팬으로서 팬덤이 갖고 있는 무언가에 참여한다는 사실 때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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