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주년을 맞이한 나이언틱의 리월 월드 몬스터 수렵 게임 ‘Monster Hunter Now(이하 몬스터헌터 나우)’가 시즌 9 ‘천인의 습격과 봄밤의 도약’을 업데이트하며 신규 몬스터와 기능을 추가해 함께 즐기는 재미를 높였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원작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마지막 무기이자 벌레를 사용한다는 독특한 콘셉트의 무기 ‘조충곤’이 몬스터헌터 나우의 한손 조작에 맞춰 등장해 원작 팬들의 기대를 많이 받았다.
신규 무기 외에도 몬스터헌터 나우 유저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와 함께 사냥이 가능한 친구 초대 기능이 추가됐다.
외부 활동이 늘어나는 봄 대규모 업데이트로 유저들을 집 밖으로 이끄는 몬스터헌터 나우의 신규 시즌 천인의 습격과 봄밤의 도약을 즐긴 후기를 정리해보았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조충곤
몬스터헌터 나우는 이번 시즌을 통해 벌레를 사용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무기 조충곤을 업데이트하며 원작의 무기를 모두 게임에 등장시켰다.
조충곤은 사냥 벌레를 사용해 자신을 강화해 사냥하는 것이 특징인 무기로 조충곤의 벌레는 비행, 가루, 합동형으로 나뉘며 각각 플레이어를 보조하는 역할과 공격 특징의 차이가 있어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 스킬 상황 뿐만 아니라 벌레까지 고려한 무기 세팅이 중요하다.
조충곤의 특징은 공중 액션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물론 조충곤 외에도 몬스터의 위로 올라가 화려한 액션을 하는 쌍검과 태도의 특수 스킬 등 액션의 일부가 공중에서 도약해 공격하는 무기가 존재하지만 조충곤은 공중에 도약하는 것에 이어 추가 조작으로 공중 공격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무기들과 큰 차이가 있다.
다만 공중 부양을 이어가는 방법이 이 게임 특유의 쉬운 한손 조작이라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화려하게 날아다니는 것 같은 액션이 처음부터 가능하지는 않아 어느 정도 연습이 필요해 보인다. 낮은 몬스터 구간 또는 트레이닝으로 나만의 조작 루틴을 어느 정도 익히고 높은 몬스터에 도전하면 좋을 듯 싶다.
쾌속 액션에 미친 사람들을 위한 ‘연격’의 시대가 왔다
이번 시즌 몬스터헌터 나우는 신규 몬스터로 ‘셀레기오스’, ‘오로미도로’, ‘토비카가치 아종’을 공개했다.
먼저 오로미도로는 꼬리로 커다란 진흙덩어리를 들고 공격하는 몬스터로 전투 중 바닥에 몸을 숨기거나 진흙을 분출해 전투를 방해하고 커다란 진흙덩어리로 위협적인 공격을 해 까다롭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타격 범위가 넓은 편이고 모션이 커서 공격을 회피하기 쉬운 적이었다. 약점 속성도 불이어서 과거에 무료 배포한 ‘여름축제 대포’나 최근 봄 맞이 차원 변이 몬스터 이벤트를 통해 자주 등장하는 안쟈나프 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로미도로와 함께 공개된 토비카가치의 아종은 중독과 마비 공격을 동시에 하는 대형 몬스터이다. 특히 토비카가치 아종은 해당 상태이상 공격을 하는 부위(머리는 마비, 꼬리는 독)를 파괴하면 상태이상을 걸지 않아 적극적으로 부위 파괴를 하는 것이 전투의 핵심이었다. 약점 속성은 전기로 토비카가치 원본 몬스터의 무기를 활용해도 되지만 초보 입장에서는 최근 진 오우거가 차원변이 몬스터로 등장해 필드 등장 확률이 높아진 만큼 진 오우거 무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아보인다.
진성 태도 유저의 입장에서 이번 토비카가치 아종의 무기는 특히나 반가웠다. 왜냐하면 다른 무기들은 마비나 기절을 시키는 무기를 이용해 적을 움직이지도 못하게 만들어 쉽게 잡는 전투를 벌이기도 했지만 태도는 지금까지 그런 플레이가 가능한 무기가 없었는데 이번 토비카가치 아종 무기가 마비 속성으로 나와서 태도 유저도 적을 묶어두고 팰 수 있게 된 것.
마지막으로 등장한 몬스터는 셀레기오스로 칼날 같은 비늘이 돋보이는 몬스터이다. 특히 공중을 재빠르게 날아다니며 강력한 비늘이 덮친 뒷다리로 하는 묵직한 공격이 은근 까다로운 몬스터였다. 약점 속성은 전기로 앞서도 언급했지만 최근 진 오우거 재료 습득이 용이하므로 진 오우거 장비를 활용해 전투를 진행하면 된다.
셀레기오스 자체가 매우 공격적인 몬스터여서 그런가 모든 방어구에 공격 활성(3레벨 기준 공격력이 25% 증가)이 붙어 있어 셀레기오스 방어구 3세트만 착용해도 최대의 스킬 효율을 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 연격 스킬 세팅에 도전하기에도 참 좋은 시즌으로 보인다. 연격은 짧은 시간 동안 공격이 몬스터에게 연속으로 명중하면 4초 동안 공격력이 최대 30% 상승하는 스킬이다. 8등급 이상의 셀리기오스 상의, 토비카가치 아종의 무기에 기본적으로 연격이 1레벨씩 붙어 있다. 아울러 토비카가치 아종의 무기는 추가로 무기를 8등급까지 올리면 연격 경지라는 스킬을 획득하게 된다. 연격 경지는 레벨 5이상의 연격 스킬이 발동 중일 때 공격력 보너스를 추가로 획득하는 스킬로 이를 통해 연격 스킬 효율을 극한으로 높일 수 있다.
연격의 경우 다른 몬스터의 장비와 표류 연성을 통해서도 획득할 수 있으므로 스피디한 전투를 즐긴다면 이번 시즌 연격 5레벨 달성을 노리는 것도 추천한다.
드디어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와도 함께 플레이 가능
몬스터헌터 나우는 시즌 9를 통해 드디어 친구 초대 기능을 오픈했다.
물론 이전에도 친구와 함께 몬스터 사냥이 가능은 했지만 참가하기 위해서는 모바일에 뜬 QR 코드 확인이 가능할 정도로 리얼 월드에서 가까이 있어야만 함께 플레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존재했다.
하지만 이번에 친구 초대 기능이 생기면서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함께 몬스터 사냥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번 친구 초대 기능은 필드 몬스터가 아닌 고룡영격전과 페인트폴에 등록된 몬스터처럼 일부 콘텐츠에만 적용 됐으며 현재 버전에서는 특정 친구를 지정해서 초대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초대 당시에 접속한 친구 전부에게 초대장이 보내지는 식으로 구현됐다.
이를 잘 이용한다면 실제 친구 또는 커뮤니티 이융자들끼리 힘을 합쳐 특정 몬스터의 재료 수집 난이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초보 입장에서도 장비 레벨이 낮아서 도전하지 못한 몬스터 사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개인적으로 이번 친구 초대 가능 콘텐츠에 메인 스토리가 빠진 것은 다소 아쉽게 느끼고 있다. 초보 입장에서는 필드 몬스터 사냥도 중요하지만 메인 퀘스트를 밀며 헌터 랭크를 높이거나 스토리를 1차로 깨고 메달 수집 등 은근 메인 스토리의 중요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메인 스토리는 현재 QR 친구 초대도 막혀있는 상황이라 무조건 솔로 플레이만 가능해 은근 장벽으로 느껴지는 경우도 있어 이 부분을 추후 친구 초대 기능의 확대로 장벽을 낮출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
한편 나이언틱은 봄을 맞아 30일부터 ‘봄의 차원 변이 주간’ 이벤트를 개최하며 단시간에 성장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차원 변이 몬스터의 출현율 상승은 물론 차원 변이 몬스터의 특수 부위 파괴 보수가 2배로 증가해 장비 성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날이 풀리며 외부 활동하기 딱 좋은 날씨가 된 이번 주 친구와 함께 산책하거나 카페에서 대화를 나누고 함께 강력한 차원 변이 몬스터를 잡으며 동시에 성장하는 재미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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