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개발중인 미공개 신작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중인 ‘지스타 2025’ 현장을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엔씨소프트와 소니, 그리고 소니의 자회사인 게릴라 스튜디오가 협헙해 개발중인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는 시리즈 누계 약 4000만 장 이상이 판매된 글로벌 히트작 ‘호라이즌’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PC(퍼플) 및 모바일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차세대 MMORPG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호라이즌 프랜차이즈의 초기 컨셉을 구상하고 아트 및 애니메이션을 총괄하고 있는 게릴라 스튜디오의 jan-bart van beek 디렉터는 “호라이즌 프랜차이즈를 처음 만들던 순간부터 우리는 호라이즌 세계가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되기를 원했다.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는 엔씨소프트가 모바일로도 호라이즌 시리즈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한 MMORPG다”며 “초기 플레이를 통해 우리는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색깔을 볼 수 있었고 엔씨소프트 개발팀이 만들어낸 이 독창적인 정체성은 기존 세계관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신선한 매력을 전달하고 있다”며 게임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는 원작이 가진 헌팅 액션과 거대 로봇과의 전투를 통해 ‘압도적인 기계를 함께 쓰러뜨리는 즐거움’을 주는 것을 핵심 가치로 싱글 플레이었던 원작과 달리 팀워크와 전술적 전투에 무게를 둔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시리즈 특유의 와이어 액션에 강화되고 전투 중 주변 지형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부위파괴 및 함정 설치 등 다양한 액션을 즐길 수 있으며 파손된 부위를 주워 다른 전투에서 재활용 하거나 아이템 제작에 사용하는 등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

유저들은 ‘데드랜드’의 기계 사냥꾼이 되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개척지에서 유저들은 수 천 명의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강력한 기계 생물에 맞서 싸우거나 다른 부족과 경쟁하고 자원을 놓고 맞서 싸우는 등 기존 호라이즌 시리즈에서 접할 수 없는 협력과 경쟁이 공존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는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는 호라이즌 시리즈의 핵심 가치를 MMORPG 확장시키기 위해 개발되고 있는 타이틀로 MMORPG에서만 볼 수 있는 스케일 및 다이나미즘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며 “유저분들이 하루빨리 주인공이 되는 모습을 보길 원한다. 우리도 그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