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자 500만 명 돌파... 전세계가 주목하는 넷이즈 무협 액션 RPG '연운' 국내 출시 임박

등록일 2025년11월11일 15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넷이즈 게임즈 산하 에버스톤 스튜디오가 개발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RPG로 ‘연운’의 사전등록자가 500만 명을 넘어서며 국내는 물론 전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연운은 중국의 실제 위진남북조시대 서진 건무 원년인 304년부터 439년 북위의 세조 태무제의 화북 통일까지 135년을 일컫는 5호 16국 시대(이하 오호십육국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이다. 유저들은 무명의 협객으로 중국 대륙을 탐험하며 협객으로의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에버스톤 스튜디오는 넷이즈 게임즈 산하 개발 조직 중 오픈월드와 동양 고전 사서를 결합한 게임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신생 스튜디오로 기존 넷이즈 게임즈에서 역량을 입증한 다양한 인재들이 모여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11월 15일 PC 및 플레이스테이션 5 플랫폼으로 글로벌 공식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이다. 

 

AI 기술 활용, 광활한 고대 중국으로 
연운은 전통적인 무협의 정서와 현대적인 그래픽 기술을 결합해, ‘살아 있는 강호 세계’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시 시 시즌에는 ‘청하’와 ‘개봉’ 두 지역이 오픈되며 각 지역은 별개의 독자적인 게임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LLM 기반 AI 시스템을 NPC에 접목해 선택형 질답이 아닌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NPC와 대화를 하거나 설득해 호감도를 올릴 수도 있다. 

 


 

특히 전투 및 특정 사건이 발생하게 될 경우 이와 연관되는 주변 인물들의 행동이 적대적이거나 우호적으로 바뀌게 되며 이를 통해 실제로 살아 숨쉬는 듯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누군가의 부탁으로 시작해 새로운 인연으로 이어지고 일련의 과정을 통해 도시의 분위기가 바뀌는 것 또한 연운이 가진 매력이다. 

 

광활한 중국 대륙을 표현하기 위해 현존 최고의 게임 엔진으로 평가받은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된 게임의 그래픽도 주목받는다. 조명과 연출, 기존 서양식 판타지에서 볼 수 없었던 동양식 연출과 디테일은 단순히 동양식 판타지가 아닌 고대 중국이라는 환경 그대로를 게이머에게 전달한다. 

 


 

우아함과 잔혹함이 공존하는 자유도 높은 전투와 무협 액션의 재해석
‘연운’의 전투는 검술, 체술, 무기술, 내공, 경공 등 전통 무협의 핵심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플레이어는 마치 소울류 게임처럼 적의 공격을 피하고 반격하는 타이밍 기반 액션을 통해 정확한 조작감과 긴장감 있는 1:1 결투를 즐길 수 있으며, 검, 창, 활, 장검 등 다양한 무기 스타일을 실시간으로 전환해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연운 개발팀은 ‘우아함과 잔혹함의 공존’이라는 게임 전투 디자인 관련 배경 철학을 지난 ‘도쿄게임쇼 2025’ 현장에서 공개한 바 있다. 예를 들어, 게임 속 ‘우산’은 치명적 무기가 될 수 있는 동시 방패로 활용될 수 있고, 무기의 길이 차이를 이용한 전략적인 전투 등 무협의 우아함을 전달하기 위해 개발력을 집중했다. 연운 개발팀은 무협의 정수를 담은 디자인 철학을 게임 내 설득력 있게 구현하기 위해, ‘정무문’에 참여했던 홍콩의 전설적 액션 감독 동위(Wei Tung)와 협업에 나서며 화제를 낳았다. 

 

이와 함께 무협 게임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내공’ 시스템을 통해 단순한 스킬 전투를 넘어 체공(공중 이동), 벽타기, 수면 달리기 등 초인적인 무협 액션을 구현할 수 있다.

 

선택과 결과가 만들어내는 내러티브 경험
‘연운’의 스토리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분기되는 서사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각 퀘스트는 단순히 미션 수행을 넘어, 대화와 행동 하나하나가 NPC의 운명과 세계의 변화를 좌우한다. 플레이어는 의로운 협객으로 세상을 구할 수도, 권모술수로 세력을 확장하는 영웅이 될 수도 있다. 모든 결정은 세밀하게 기록되어, 향후 엔딩에 반영되는 다중 엔딩 구조로 이어진다.

 


 

완벽하게 구현된 오픈월드와 시네마틱 연출
‘연운(Where Winds Meet)’은 콘솔과 PC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해 실사에 가까운 비주얼 퀄리티와 연출력을 선보인다. 특히 세계 전역에 적용된 실시간 조명(레이 트레이싱)과 날씨 변화 시스템은 플레이어의 체험을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시간대에 따라 태양의 각도와 그림자가 바뀌고, 바람의 세기에 따라 풀잎이 흔들리며, 소나기가 내리면 땅 위에는 물웅덩이가 생기고 NPC들은 우산을 펼쳐 이동한다. 이처럼 환경 전체가 플레이어의 시점과 상호작용하면서, 마치 살아 숨 쉬는 세계를 직접 걷는 듯한 몰입감을 전달한다.

 



멀티플레이로 확장되는 강호의 세계
‘연운’은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멀티플레이 모드에서도 진가를 발휘한다. 플레이어들은 협객으로서 팀을 이루어 던전 공략에 나서거나, PvP 대결을 통해 실력을 겨룰 수 있다.

 

또한 세계 곳곳에 배치된 보스 몬스터는 협동을 통해서만 공략 가능하며, 전투 중에는 실시간으로 다른 유저의 개입이 발생해 예측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