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GGDC 2025 개막, 강기정 시장 "게임은 K-컬쳐의 핵심, 광주시는 게임인들과 함께 나아갈 것"

등록일 2025년10월23일 11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광주광역시에서 매년 열리는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GDC) 2025년 행사가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GGDC는 광주광역시 주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매년 열리며 정기 행사로 자리잡은 개발자 컨퍼런스. 2025년 행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에서 진행되며, 국내외 40명 이상의 연사가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개발 강연을 이어간다.

 

광주광역시에서는 GGDC를 단순 강연을 넘어 게임 개발자들의 글로벌 트렌드 공유 및 네트워크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에 비해 2025년 행사에는 해외 강연자가 크게 늘었다. 게임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다양한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GGDC 2025를 주최한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영상을 통해 전한 축사에서 "게임은 K-컬쳐의 중요한 문화 중 하나이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 종목이 가장 비싼 입장권으로 팔린 것도 잘 알려져 있다"며 "광주에는 최대 규모의 e스포츠 경기장이 있고, 게임산업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광주시는 게임 창업기업들의 입주와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기업에 필요한 인재도 양성하고 있다"며 "게임산업의 미래를 함께 조망하는 자리가 GGDC일 것이다. 광주는 게임인 여러분과 함께 게임산업으로 함께 나아갈 것"이라 강조했다.

 



 

GGDC 2025를 주관하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경주 원장은 "광주는 미래 산업의 전환점에 서 있다. 지난 5년 동안 각 지자체에서 핵심 산업을 선정해 예산을 투입할 때 광주는 국가 미래를 위해 AI를 선택했다"며 "이제 광주는 AI 중심도시로 도약해 AI 2단계 사업도 시작하려 한다. 광주가 AI 중심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이 될 것"이라 전했다.

 



 

한편 23일 열린 개막식에는 BIC 주성필 조직위원장, 게임미디어협회 이택수 협회장, 황성익 모바일게임협회 협회장 등 많은 게임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GGDC 개막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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