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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대표할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를 가리는 ‘제17회 KeG 부산 대표 선발전’이 오는 7월 27일(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이하 브레나)에서 열린다.
이번 선발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이 주관하며 8월 16일(토)부터 17일(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개최되는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KeG)’ 전국 결선에 출전할 부산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자리다.
대회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5명, 브롤스타즈 3명, FC온라인 2명 등 총 10명의 대표 선수를 뽑는다. 예선은 7월 26일(토)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본선은 7월 27일(일)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참가 신청은 7월 24일(목)까지 받으며,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5인 단체전) ▲브롤스타즈(3인 단체전) ▲FC 온라인(개인전)이다. 단체전은 각 1위팀, 개인전은 1·2위 선수에게 부산 대표 자격이 주어진다.
KeG는 2007년 시작된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지역 간 균형 발전과 유망선수 발굴, 저변 확대를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부산은 제13회와 제15회 대회에서 전국 종합 2위를 차지했고, 제14회 대회에서는 모범지자체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해 종합 4위를 기록한 부산은 올해 더 나은 성적을 위해 선발된 대표 선수에게 종목별 전문 코치의 플레이 분석, 팀워크 훈련, 콘텐츠 촬영, 유니폼 지급, 전국 결선 참가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며, 브레나의 교육생들이 대표 선수단의 콘텐츠 제작과 현장 운영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도 마련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브레나를 중심으로 시민 누구나 e스포츠를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참여 플랫폼이 형성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지역 연고 제한은 없지만, 타지역 KeG 대표 선발전과 중복 참여는 불가능하다. 세부 자격 요건 및 종목별 규정은 브레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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