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P의 거짓' 1.9 버전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사전에 라운드8 스튜디오 최지원 총괄 디렉터가 예고했던 난이도 조정을 비롯해 각종 버그들이 수정됐다.
먼저 이번 1.9 버전 업데이트에서는 ▲다회차 시 DLC '서곡' 진입 조건 완화 ▲다회차 시 몬스터와의 전투 난이도 하향 ▲초회차 DLC '서곡'의 필드 몬스터 일부 능력치 조정 등 전투 밸런스 중심의 조정이 이루어졌다.
DLC '서곡'의 출시와 함께 이루어진 업데이트에서는 회차가 누적될 수록 난이도가 상승하도록 변경됐다. 그런데 기존에 본편에서 다회차 플레이를 하던 세이브 파일로 '서곡' DLC 지역에 진입 시, 과도하게 적의 대미지가 강해 진행 및 전투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들이 많았다. 이에 대해 최지원 총괄 디렉터도 짧은 디렉터의 편지 영상을 통해 해당 이슈를 인지하고 있으며 검토 중임을 밝힌 바 있다.
또 회차 플레이 시 챕터 5 '순례자의 길'에서도 DLC '서곡' 진입이 가능하도록 변경된다. 기존에는 회차에 상관 없이 무조건 챕터 9를 클리어 해야만 '서곡'을 플레이 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청룡 언월도', '겨울 축일의 고깔모자' 등 특전 아이템을 지급받지 못하는 버그 ▲'어부 살라오' 퀘스트 진행 불가능 버그 ▲'모나드의 장미검' 날 페이블 아츠 사용 시 간헐적으로 캐릭터가 높이 띄워지는 버그 ▲장착 시 펄스전지 방전 상태에서 페이블 충전량과 페이블 아츠 피해가 증가하는 '해결사의 아뮬렛' 효과가 남아있는 버그 등 알려져 있던 버그들이 수정됐다.
한편, 'P의 거짓'은 20일 기준 전 세계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했다. 이는 본편과 DLC '서곡'의 판매량을 합산한 수치로, 스팀(Steam)과 PlayStation, XBOX 등 디지털 및 콘솔 패키지 판매량을 모두 집계한 결과다. 특히 본편의 경우 출시 당일부터 장기간 XBOX 구독 서비스인 게임패스로 플레이가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30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의 글로벌 흥행을 이끈 개발진 전원에게 1인당 1천만 원 규모의 론칭 인센티브를 기존 일정보다 선지급하고 2주 간의 포상 휴가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라운드8 스튜디오 전원에게는 닌텐도의 신형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 2'를 선물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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