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위메이드 "현지 맞춤 신작 타이틀 및 2세대 토크노믹스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나설 것"

등록일 2025년05월14일 11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위메이드가 14일 진행된 자사의 2025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글로벌 신작 타이틀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올해 위메이드는 다양한 장르 게임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3분기에는 ‘미르M’의 중국 서비스가, 하반기에는 ‘미드나잇워커스’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고도화된 토크노믹스를 적용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도 4분기 중 선보인다.

 

중국 시장에 3월 출시되는 미르M의 중국 버전은 철저하게 현지 유저들을 겨냥한 콘텐츠를 가진 게임으로 막바지 개발이 진행 중이다. 완벽한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국 현지 내 60~70명 수준의 개발팀이 콘텐츠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게임 콘텐츠 면에서 중국 유저들이 선호하는 ‘전기’ 시리즈의 콘텐츠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BM면에서 기존 한국식 BM이 아닌 중국식BM에 맞춰 게임 콘텐츠가 개선되었으며 서버 하나 당 한 명의 전문 GM이 전담해 관리한다. 각 서버별 보상을 전담 GM이 독자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중국 현지 내에서 선호하는 운영방식으로 운영해 전기 시리즈의 카피 게임을 즐기는 약 5000만 명의 유저들을 대상으로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과 일본, 미국 등 글로벌 시장의 공략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 중국의 경우 개발사에 대한 투자나 직접 개발을 통해 내자 판호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고 외자판호는 기존의 정부 정책을 충실히 따라 양질의 게임을 공급할 계획이다. 일본의 경우 대다수의 게이머들이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시간의 상당 부분을 게임에 할애한다는 점에 착안한 콘텐츠 및 게임 시스템을 구축하고 미국의 경우 콘솔 및 FPS장르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착안해 맞춤 게임을 출시하는 등 내부적으로 MMORPG를 개발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십분 활용하되 게임의 콘텐츠나 게임성은 철저히 현지 유저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가 집중하고 있는 블록체인 사업 역시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내부에서 준비 중인 미르M의 글로벌 버전에는 엑시 인피니티 방식에서 더욱 진화한 2세대 토크노믹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출시 초반에는 마케팅 재원으로 위믹스를 매입해 채굴에 활용하고 후반에는 게임 매출의 일부로 위믹스를 다시 매입해 채굴해 게임과 위믹스 생태계를 선순환 시킨다는 계획이다.

 

최근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의 위믹스 거래 지원과 관련된 효력정치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위메이드 박관호 대표는 “내부적으로도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며 “새 정부에서 블록체인을 육성하고 잘못된 관행을 바꾸는 제도권 정책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적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2025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약 1418억 원, 영업손실 약 113억 원, 당기순손실 약 20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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