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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은 '방패'를 뚫지 못했다... 축구계 전설들 한자리에 모인 '2024 넥슨 아이콘매치', 실드 유나이티드 4골 넣으며 승리

2024년10월20일 22시10분
게임포커스 박종민 기자 (jjong@gamefocus.co.kr)

 

넥슨이 개최하는 ‘2024 넥슨 아이콘 매치(아이콘매치)’의 하이라이트인 본경기가 20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아이콘 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색적인 경기를 펼치는 초대형 축구 행사로 국내 최대 게임사인 넥슨의 주최로 10월 19일과 20일 양일 간 진행됐다.

 

이번 경기는 넥슨이 축구를 소재로 하는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이용자들이 실제 축구에도 높은 애정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게임과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팬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유소년 선수 지원 프로그램, 해외 감독과의 예능 콘텐츠 등 게임과 축구 생태계를 함께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넥슨의 다양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아이콘 매치에는 축구계의 가장 명예로운 상인 ‘발롱도르’ 수상자 6명을 포함해 최고의 기량으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축구선수들이 참가해 관심을 모았다. 이벤트 경기가 진행 된 10월 19일에는 출전 선수 모두가 참여해 다양한 미니 게임을 즐기는 이벤트 매치가 진행됐으며, 20일에는 ‘FC스피어(공격수 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 팀)’ 콘셉트로 11대 11로 맞붙는 ‘아이콘 매치’ 본경기가 진행됐다. 한국 레전드 선수로는 박지성(코치, FC스피어), 이영표(코치, 실드 유나이티드)를 필두로 안정환, 이천수, 김병지, 김남일, 박주호 선수가 참가했다.

 





 

공격수로 이루어진 FC스피어는 카카, 피구, 셰우첸코, 오언, 히바우두 등 5명의 발롱도르 수상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FC 스피어 팀의 감독은 프랑스의 전설적인 선수는 티에리 앙리 선수가 맡았으며 ‘판타지스타’이자 멀티 플레이어 델 피에로(이탈리아), 정교한 드리블과 골 결정력이 돋보이는 ‘크랙(Crack)’ 아자르(벨기에)도 출전해 팬들이 기대하는 화려한 공격 플레이를 선보였다. 또, 중거리 슛이 장기인 ‘자블라니 마스터’ 포를란(우루과이), 뛰어난 몸싸움과 활동량이 특징인 테베스(아르헨티나) 등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선수들도 함께했다. 20일 경기에서 FC스피어는 알렉산드로 델피에로, 루이스 피구, 에덴 아자르 선수를 주측으로 하는 4-3-3 포메이션을 채택해 경기에 임했다.

 






 

수비수로 이루어진 ‘실드 유나이티드’는 지난 20년 간 유일한 수비수 발롱도르 칸나바로(이탈리아)가 감독을 맡아 화제가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퍼디난드(잉글랜드)와 비디치(세르비아)의 ‘벽라인’, 바르셀로나 전성기를 책임졌던 푸욜(스페인)과 마스체라노(아르헨티나)의 동반 출전 소식으로 팬들이 술렁이기도 했다. 공격 능력까지 갖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야야 투레(코트디부아르), 정확한 패스와 경기 조율을 담당하는 ‘마에스트로’ 피를로(이탈리아) 등 수비와 공격이 모두 가능한 선수들도 포진해 공수 밸런스를 갖췄다는 평이다. 수비수가 주축이 되는 만큼 실드유나이티드는 야야 투레, 클라렌스 세이도르프, 욘 아르네 리세를 공격수로 두는 3-4-3 포메이션을 선택해 기회를 노렸다.  

 

수비수들 위주로 구성된 실드 유나이티드가 경기 주도

경기는 촘촘한 조직력을 가진 실드 유나이티드가 리드했다. 공격을 잘 하는 팀은 경기에서 이기지만 수비를 잘 하는 팀은 우승을 차지한다는 스포츠계의 격언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FC스피어의 공격을 유연하게 대처한 실드 유나이티드가 당초 예상을 뒤집고 더 많은 공격기회와 슈팅기회를 가져갔다.

 

 

실드 유나이티드는 전반 13분 야야 투레의 첫 골을 시작으로 전반 21분 클라렌스 세이도르프의 추가골로 전반 경기를 마무리 했으며 후반전에는 10분 박주호 선수의 골을 시작으로 후반 36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선수가 연이어 골을 넣으며 4골을 몰아쳤다. FC 스피어 역시 유효슈팅을 날렸지만 좀처럼 골망을 가르지 못했으며 후반 40분 패널티킥 찬스를 박지성 선수가 넣으며 1점을 만회했지만 추가적인 득점을 하지 못한 채 결국 4:1 실드 유나이티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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