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앤 변신로봇 애니메이션 '다이노코어' 중국 진출

등록일 2019년05월30일 17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주)투바앤(대표 김광용)은 변신 로봇 캐릭터인 '다이노코어'를 2억명이 넘는 중국 어린이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중국의 완구 회사인 링동창상(LingDong 대표 谢国华)과 제조, 유통,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주)투바앤은 링동창상과 이번 영상배급과 완구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내년 3월부터 중국의 각종 플랫폼에 '다이노코어' 애니메이션과 완구를 독점 런칭하여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키울 예정이다. 또한 (주)투바앤은 라이센싱 비즈니스를 중국시장을 대상으로 직접 전개함으로써 국내의 다른 캐릭터 기업들도 중국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링동창상의 30여개의 해외 네트워크 파트너사와의 협업으로 아시아는 물론 유럽까지도 다이노코어 IP가 진출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중국의 '링동창상(LingDong)'은 애니메이션과 혁신적인 완구 분야를 대상으로 투자, 개발, 제조 및 판매하는 전문회사이다. 중국내 편의점 35,000곳, 완구상점 1,000곳, 슈퍼마켓과 쇼핑몰 3,000곳 등 중국 각지에 다양한 형태로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고고다이노, 브루미즈 등의 캐릭터를 중국에 선보인 바 있다. 또한 디즈니의 라이센스를 취득해 중국 내에서 디즈니의 캐릭터들을 활용한 완구, 애니메이션도 제작하는 곳이다.

 

링동창상 관계자는 이번 투바앤 '다이노코어'와의 협업과 관련 “중국은 70%의 아이들이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은 도시 외 지역에 거주하기 때문에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보단 공중파 방영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며, “다이노코어의 애니메이션과 완구를 동시에 런칭 하여 보다 많은 아이들이 볼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 예정인 '다이노코어'는 4~7세 남아를 타깃으로 한 변신 로봇 애니메이션으로, 주인공 렉스와 친구들이 드래곤스톤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국내 공중파TV와 케이블 TV 4개 채널 등에서 2016년 8월 시즌1을 시작으로 2019년 1월 시즌 5까지 방영된 인기 애니메이션이다. 동시간대 시청률과 점유율 1위를 달성할만큼 큰 사랑을 받은 시리즈로 현재까지 완구 시장에서 판매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투바앤 김광용 대표는 “14억에 가까운 중국인구 중에 14세 이하 어린이 수만도 2억 4천만명에 이른다. 중국에 K-POP 열풍에 이어 K-ANI 열풍을 만들 예정”이라며 “이번 중국 수출을 계기로 전 세계에 투바앤 캐릭터들을 활용한 애니메이션과 굿즈가 소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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