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VOD가 무술년 새해를 맞아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 750만명을 대상으로 '스타워즈-깨어난포스', '악녀', '목소리의 형태' 등 영화 VOD 10편을 '1월 프리미엄 무료관'을 통해 무료로 서비스한다.
 

'스타워즈-깨어난포스'는 기존에 선보인 스타워즈 에피소드1부터 6까지의 이야기 이후 펼쳐지는 새로운 스토리를 다룬 영화다. '스타워즈 에피소드3-시스의 복수' 이후 무려 10년만에 개봉된 스타워즈 시리즈 작품으로, 그간 촬영기술의 발전에 걸맞은 화려한 CG와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등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명품 스페이스 오페라의 이름값을 톡톡히 한다. 특히, 이 작품에는 지난해 작고한 원로배우 '캐리 피셔'가 '레아'로 분한 모습이 담겨 있기도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옥빈 주연의 '악녀'도 '1월 프리미엄 무료관'에 포함됐다. 어린 시절부터 국가 비밀조직에 의해 킬러로 길러진 '숙희'가 자신을 둘러싼 비밀에 마주하며 펼쳐지는 줄거리로, 김옥빈과 김서형의 '걸크러시' 매력이 넘친다. 박진감 넘치는 카메라워크를 활용한 통쾌한 액션도 돋보인다.
 

애니메이션 영화 '목소리의 형태'도 무료로 서비스된다. 2013년부터 1년간 연재된 동명의 만화를 애니메이션화 시킨 '목소리의 형태'는 청각장애 소녀와 왕따 가해자의 재회라는 독특한 설정과 일본 오가키시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작화로 호평 받은 바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지난 11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병상에서 시청한 작품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이 외에도 '스탭업-브레이킹 쓰루', '울프크릭2', '연애의 기술(감독판)' 등 국내외 화제작 여러 편을 서비스한다.

케이블TV VOD는 '프리미엄 무료관'을 통해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들에게 매달 무료로 여러 편의 VOD를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케이블TV VOD는 지난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다. 현재 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디지털 케이블TV의 750만 가입자에게 영화, 드라마 등 17만 여편의 VOD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