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방학을 맞이해 큰 사랑을 받았던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 세대를 사로잡은 애니메이션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역대급 존재감을 자랑하는 주인공들은 '드래곤 길들이기', '투슬리스', '슈퍼배드3' '미니언' 마지막으로 극장판 25주년을 맞이해 초특급 어드벤처로 돌아온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 습격!! 외계인 덩덩이'의 '짱구'이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용맹한 바이킹과 사나운 드래곤들의 싸움이 끊이지 않는 신화적 세상 벌크 섬을 배경으로 바이킹 족장의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연약한 소년 히컵이 펼치는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이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 투슬리스는 무시무시한 전투력과 비행력을 가진 최강 드래곤이다. 투슬리스는 강렬한 외모와는 달리 깜찍한 눈빛과 다양한 표정,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미니언즈'는 최초의 여자 슈퍼악당 '스칼렛'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미니언 삼총사의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슈퍼배드'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노랗고 귀여운 미니언들은 최고의 악당을 주인으로 섬기는 독특한 종족이다. 깜찍한 외모의 미니언들은 엉덩이를 복사하며 낄낄거리는 바보 같지만 사랑스러운 행동을 일삼으며 주인공을 능가하는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마지막으로 오는 7월 20일, 25년간 사랑받아온 대국민 캐릭터 짱구가 새로운 외계인 친구 '덩덩이'와 함께 관객들을 찾아온다. 전 세대를 사로잡은 5살 짱구의 새로운 극장판 시리즈인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 습격!! 외계인 덩덩이'는 어느 날 짱구 집에 불시착한 외계인 '덩덩이'의 무시무시한 '꼬마꼬마 파워'로 어린이로 변해버린 짱구의 엄빠를 되돌리고 지구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짱구의 초특급 어드벤처이다.
예쁜 누나와 초코비를 좋아하고, 엉뚱한 성격으로 말썽을 자주 일으키지만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진 짱구는 1992년 TV시리즈로 첫 방영을 시작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 이후 마스코트가 되어버린 송충이 눈썹과 귀여운 외모는 현재까지도 전 세계를 넘어 전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25주년을 기념해 우주까지 섭렵한 스펙터클한 모험을 선보이는 짱구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