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 한국전력 '초전도 송전' 세계 첫 상용화 부각 '강세'

등록일 2023년08월02일 13시48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전산업이 장후반 강세다.


한전산업은 2일 오후 1시 42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8.95% 상승한 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연구진의 초전도체 물질 개발로 세계적인 과학계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서남 등 국내 관련주들이 연일 큰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한국전력의 세계 첫 초전도 송전 상용화 사실이 부각되면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전산업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은 지난 2019년 LS전선과 함께 세계 최초로 '초전도 송전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꿈의 송전망'으로 불리는 초전도 케이블은 구리도체를 초전도체로 대체한 차세대 전력 송전 기술이다. 기존 케이블보다 송전 손실이 10분의 1 수준으로 저감되며 송전용량은 5배 이상 크다. 저전압·대용량 송전이 가능하며 선로 증설이 어려운 대도시와 과부하로 교체가 필요한 선로에 적합하다.


한편, 한국전력은 지난해 6월 경기도 파주시 선유 변전소에서 '23kV 초전도 플랫폼 실증사업' 착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파주시 문산 변전소와 선유 변전소 간에 초전도 스테이션을 신설하고 영하 200도 이하로 유지되는 초전도 케이블로 연결해 인근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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