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 삼성 로봇 사업 확대... 관계사 '반려로봇' 서큘러스에 삼성 투자 부각 '상승세'

등록일 2022년03월18일 09시29분 트위터로 보내기

디와이가 상승세다.


디와이는 18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67% 상승한 8500원에 거래되고 잇다.


삼성전자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로봇·메타버스 사업을 낙점하면서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반려로봇 기업 서큘러스를 관계사로 두고 있는 디와이도 수혜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디와이는 반려로봇을 개발하는 서큘러스에 지분투자를 한 바 있으며, 서큘러스는 2019년 첫 반려로봇 '파이보'를 출시했다. 이후 삼성전자 C-Lab, 현대자동차 Zero1 엑셀러레이터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아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DX부문장)이 1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로봇과 메타버스 사업을 신성장 사업 아이템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6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업 부문별 경영 현황을 설명하고 올해 사업방향과 향후 목표를 제시했다.


한 부회장은 "메타버스와 로봇 등 신사업을 발굴해 성장 모멘텀(동력)을 확대하겠다"라며 "로봇을 고객 접점의 새로운 기회로 생각하고 전담 조직을 강화해 로봇을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 삼성'의 시너지를 창출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로봇 전담조직을 강화해 로봇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조직개편에서 로봇사업화 테스크포스(TF)를 신설했으며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TF팀을 로봇 사업팀으로 격상시켰다. 현재 로봇사업팀의 인력은 약 130명으로 약 180명 규모의 전장사업팀과 비슷한 수준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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