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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엘프 아닌 새 클래스 선보인다" 엔씨소프트 '리니지 클래식', 3분기 라이브 서비스 예고

2021년06월16일 15시05분
게임포커스 백인석 기자 (quazina@gamefocus.co.kr)


 

PC 게임의 클래식 열풍을 엔씨소프트가 이어간다. 엔씨소프트가 3분기 중 '리니지 클래식'을 선보일 예정이며, 클래식 버전에서는 신규 종족과 오리지널 스토리도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6월 16일부터 '리니지 클래식'의 티저 페이지를 공개하고 게임에 대한 정보들을 처음으로 소개했다. '리니지'는 1998년 첫 서비스를 시작으로 엔씨소프트의 대표 PC 온라인 게임으로 자리매김한 인기 게임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클래식'에서 2000년대 초반 버전의 손맛과 감성을 그대로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서범석 리니지 그룹장은 "리니지를 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 기억에 남는 사건들도 많다"라며 "리니지 리마스터를 서비스하면서, 풍족함이 주는 알 수 없는 결핍을 느꼈다. 더 늦기 전에 함께 울고 웃었던 그때의 리니지를 다시 즐기고 싶었다"라고 '리니지 클래식'을 선보이게 된 계기를 전했다.

 

군-기-요-마 네 가지 클래스, 새로운 종족 더한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클래식'에서 2000년대 초반 버전의 감성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게임의 전반적인 목표는 "한번이라도 리니지를 즐겼다면 별도의 가이드 없이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이를 위해 4대 3의 화면 비율부터 각종 시스템 등을 그대로 유지했다. 서원석 그룹장은 "여기저기 손을 대기보다는 오리지널 버전을 유지하고자 했다"라며 "30분만 플레이하면 그때의 손맛을 그대로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리니지 클래식'에서 플레이어는 군주, 기사, 요정, 마법사 네 가지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모험의 출발점 역시 '말하는 섬'으로 동일하다. 핵심 콘텐츠도 원작의 것을 그대로 가져왔으며, 여기에 당시 버그에 가까웠던 문제들을 수정하고 최근 게이머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최소한의 시스템 만을 추가했다. 이미 한번 '리니지'에서 시행착오를 겪었던 만큼, '리니지 클래식'은 개발 입장에서 '인생 2회차'에 가깝다는 것.

 

 

또한 '리니지 클래식' 만의 차별화 요소도 기다리고 있다. 설정, 일정 상의 문제로 인해 미처 선보이지 못했던 오리지널 스토리를 풀어낼 예정이다. 서쪽 대륙, 북쪽 대륙을 무대로 한 이야기나 엘프와 오크 종족의 충돌 등 '리니지 클래식' 만의 새로운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새로운 종족, 다크 엘프가 아닌 새로운 클래스에 대한 이야기 역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3분기 초 '리니지 클래식'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라이브 서비스에 앞서 선행 플레이 버전 오픈이 예고되어 있으며, 특히 별도의 설치 없이도 게임을 즐길 수 있게끔 스트리밍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범석 그룹장은 "리니지는 시스템의 개입이 적은 대신 유저들의 플레이로 완성될 것이다"라며 "유저들이 만들어 나갈 새로운 이야기가 기대된다. 리니지 클래식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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