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인베스트먼트, 中 텐센트 크래프톤 지분 확대... 조기 상장 기대감 '강세'

등록일 2020년11월24일 09시43분 트위터로 보내기

TS인베스트먼트가 강세다.


TS인베스트먼트는 2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23% 상승한 35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텐센트가 크래프톤 지분을 확대하고 크래프톤이 IPO 일정을 빠르게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일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최대 게임기업 텐센트가 2대 주주로 지분을 보유한 크래프톤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 크래프톤이 내년 상반기 상장에 나서면서 텐센트가 단순 투자를 넘어 경영권 등 영향력 확대에 본격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또한, 크래프톤은 기업공개(IPO) 일정을 최단기 코스로 수립하고 있다. 내년 2분기 내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내년 5월 증시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늦어도 6~7월에는 상장을 완료할 것이란 설명이다. 


준비에 나선지 반년 만에 상장을 완료하는 일정이다. 통상 1년 내외가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최단기 코스다. 앞서 크래프톤은 올 10월 27일 주관사단을 선정하며 본격적으로 IPO준비를 시작했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며 공동주관사는 NH투자증권, 크레딧스위스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제이피모간증권회사 등이다.


한편, 크래프톤의 올 3분기누적 매출은 1조2370억원, 영업이익은 6813억원이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6925억원)은 78.6%, 영업이익(1594억원)은 327.2% 늘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1436억원에서 5149억원으로 258.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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