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스오토텍, 명신 국내외 5개 이상 업체와 전기차 위탁생산 협의... 美 회사 1,2곳 유력 '강세'

등록일 2020년09월14일 12시49분 트위터로 보내기

엠에스오토텍이 강세다.


엠에스오토텍은 14일 오후 12시 3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6.27% 상승한 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에스오토텍의 자회사 명신이 바이튼을 대체할 전기차 위탁생산이 가시화 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엠에스오토텍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바이튼의 경영난으로 (주)명신의 전기차 위탁생산과 군산형일자리사업에 차질이 발생한 가운데 명신이 대체 사업 계획을 마련해 군산시에 제출했다.


명신은 기존에 추진하던 바이튼 사의 엠바이트 위탁생산 이외에 국내외 전기차 업체와 위탁생산을 협의 중인 상황인데 5개 이상의 국내외 전기차 업체와 위탁생산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회사 1~2곳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명신 수뇌부가 미국 등을 오가며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앞서 바이튼의 경영난으로 불거진 후폭풍으로 인해 군산형 일자리 추진이 좌초될 우려까지 나왔으나 현재로서는 당초 예정보다는 늦춰지겠지만 재추진 가능성이 생겼다는 분위기다. 전북도와 군산시 등에 따르면 명신이 접촉한 1~2개 업체는 구체적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명신은 GM 군산공장을 인수한 뒤 내년 전기차 위탁생산을 시작으로 오는 2023년에는 자체 브랜드의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명신은 군산공장에 전기차 차체 관련 부품 공급라인을 신설해 지난달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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