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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롤토체스' 신규 세트 '운명', 갤럭시보다 밝고 역동적인 게임 경험 준비했다

등록일 2020년09월16일 10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라이엇 게임즈가 자사의 대표 PC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내 게임 모드 '전략적 팀 전투'에서 9월 16일 업데이트를 통해 시즌4에 해당하는 신규 세트 '운명'을 업데이트한다. 

 

'전략적 팀 전투'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및 세계관을 활용한 '오토배틀러' 장르의 게임 모드로, 국내에서는 '롤토체스'라는 애칭으로도 불리고 있다. 이번에 추가되는 '운명'은 시즌3 및 3.5 '갤럭시'를 잇는 새로운 세트로, 강력한 능력치를 가지고 참전하는 '선택 받은 자'나 '전략적 팀 전투' 최초의 4성 영웅을 만들 수 있는 특성 '달빛' 등 신규 규칙과 58개의 챔피언들이 기다리고 있다.

 

(좌)조반니 게임 디자이너 / (우) TJ 보러스 프로덕트 총괄
 

'전략적 팀 전투: 운명'의 업데이트를 앞두고, 라이엇 게임즈에서 '전략적 팀 전투'의 프로덕트 총괄을 맡은 'TJ 보러스(이하 TJ)'와 게임 디자이너인 '조반니 스카르파티(Giovanni Scarpati, 이하 조반니)'와의 그룹 Q&A가 진행되었다. 

 

TJ 총괄은 “갤럭시 세트가 다소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였다면, 운명 세트에서는 좀더 가벼운 분위기에서 신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선택 받은 자 등의 신규 특성을 통해 보다 유연한 전략을 세우고 매 게임마다 새로운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규 특성과 챔피언으로 밝은 분위기 유도, 유연한 전략이 유리한 세트 될 것

 



 

신규 세트 '운명'은 공상 과학적인 요소가 담긴 세계관을 배경으로 어두운 톤을 사용했던 '갤럭시'에 비해 밝은 색감이 두드러진다. 여기에 다소 진지한 특성들을 가지고 등장했던 '갤럭시' 세트의 챔피언들과 달리, '운명'에서 등장하는 챔피언 '세트'는 전투에서 잠시 벗어나 윗몸일으키기를 하고 체력을 회복하게 되는 등 다소 특이하거나 재미있는 효과들이 추가되어 가벼워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TJ 총괄은 “이번 세트에서는 결투장 스킨을 포함해 전반적인 게임 경험을 향상하고자 했다”라며 “갤럭시 세트가 어두운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좀더 신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조반니 디자이너 역시 “좀더 다양한 방식으로 챔피언을 표현하고 싶었지만, 갤럭시 세트는 분위기가 무거운 편이다 보니 이런 개성을 살리기 어려웠다”라며 “세트가 전장에서 빠져나와 운동을 하거나 리 신이 다른 챔피언을 쫓아내는 등 만족스러운 시각 효과를 구현했다. 새로운 챔피언들과 함께 게임을 더욱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운명' 세트를 통해 추가되는 효과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모으는 것은 역시 '선택 받은 자'와 '달빛'이다. '선택 받은 자'의 경우 무작위 챔피언이 선택 받은 자 특성을 가지고 상점에 등장하는데, 체력이 증가하며 이 밖에도 공격력, 주문력 등의 추가 능력치를 받게 된다. 상당히 강력한 성능이지만 플레이어가 준비하고 있는 조합과 얼마나 잘 어울리는가에 따라 성능이 크게 나뉠 수 있어 소위 '무작위성'의 영향이 너무 커진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들도 나온 바 있다.

 

조반니 디자이너는 '선택 받은 자' 특성이 게임에 더욱 다양한 재미를 줄 것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그는 “운과 실력은 상호배타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라며 “해당 특성으로 인해 운명 세트에서는 매 게임마다 다른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실력이 좋은 플레이어일수록 유연성을 발휘해 무작위 요소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겠다”라고 말했다. 다만, 플레이어의 입장에서도 무작위성에 대한 형평성을 느낄 수 있도록 균형을 잡는다는 것이 라이엇 게임즈 측의 계획이다.

 

TJ 총괄은 “테스트 서버에서 선택 받은 자 특성을 활용해보니 게임 시작 전에 세운 전략을 고수하기보다는 상황에 맞춰 전략을 수정하는 것이 좀더 유리하더라”라며 “나무정령 챔피언으로 시작했지만, 결국에는 암살자 챔피언으로 조합을 바꿨더니 좀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전략적 팀 전투' 최초로 4성 챔피언을 만들 수 있는 '달빛' 특성도 많은 관심을 모은다. 조반니 디자이너는 “레벨이 낮더라도 게임 중반까지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베타 테스트 당시 '수호천사'를 통해 비슷한 효과를 선보였는데, 드디어 정식 버전에 선보이기 좋은 때라고 생각했다. 4성 챔피언은 분명 강력하지만, 4성을 만들 수 있을 때까지 리롤을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6개월 단위 업데이트 기조 유지, 모든 조합이 골고루 주목받는 환경 만들 것

 



 

한편, 이번에 추가되는 신규 세트 '운명'은 '갤럭시'에 이어 약 6개월 만에 추가되는 신규 시즌이기도 하다. '원소'를 테마로 한 두 번째 세트가 6개월 간 진행되어 다소 지루하다는 의견들이 많았기에 세 번째 세트인 '갤럭시'에서는 3개월 단위로 추가 업데이트를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신규 세트 '운명'에서도 6개월 단위의 업데이트 주기를 계획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TJ 총괄은 “우선은 갤럭시 세트처럼 6개월 주기의 업데이트를 생각하고 있다”라며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지루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하기 위해 3개월 마다 신규 콘텐츠를 추가로 선보이는 구조도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주문력과 관련해서는 모든 유형의 챔피언들이 고루 효과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 중이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조반니 디자이너는 “주문력이 단순히 마법 계열 스킬의 피해 뿐만 아니라 챔피언의 고유 스킬 효과를 강화하도록 설계할 예정이다”라며 “야스오는 물리 스킬을 사용하지만 주문력을 업그레이드하면 기절 시간이 증가하는 등 주문력이 마법 챔피언, 스킬에만 한정되지 않도록 했다. 신비술사 등 특정 조합에 대한 제약도 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후에도 라이엇 게임즈는 '전략적 팀 전투'에서 모든 챔피언과 조합이 고루 사랑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조반니 디자이너는 “의도적으로 특정 챔피언을 강하게 하려는 의도는 없다”라며 “유별나게 약한 챔피언, 시너지가 있다면 이를 조정하고자 한다. 물론 과도한 상향 조정에 따른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우리의 원칙은 모든 챔피언과 시너지가 골고루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TJ 총괄과 조반니 디렉터는 한국의 '전략적 팀 전투' 마니아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TJ 총괄은 “한국의 플레이어들이 보여준 열정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조반니 디자이너는 “열정적인 커뮤니티가 있다는 것은 언제나 기쁜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의견과 관심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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