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바람의나라' 등 올드 IP 게임 장기 흥행 돌입... '붕괴3rd' '페그오' 매출 상승세

등록일 2020년08월10일 15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8월 둘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올드 IP를 활용한 게임들의 강세와 더불어, 업데이트 효과를 톡톡히 본 '붕괴3rd'와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과 '리니지2M', '바람의나라: 연'과 '뮤 아크엔젤', '라그나로크 오리진' 등 올드 IP 게임들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V4'가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 효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가디언 테일즈'는 이번 주 순위가 하락했다.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에 힘입은 '붕괴3rd'가 순위를 대폭 끌어올리는 한편, 디엔에이의 '슬램덩크'도 순위가 소폭 상승하며 순항했다. 반면 지난 주 순위를 유지하고 있던 '걸카페건'은 이번 주 순위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바람의나라: 연'과 '리니지M',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강세가 돋보이는 한편,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 효과를 톡톡히 본 '붕괴3rd'가 69계단을 상승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페이트/그랜드 오더'도 순위를 59계단 끌어올리며 상위권에 재진입하는 한편, '포켓몬고' 또한 순위를 끌어올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구글 플레이

 



이번 주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과 '리니지2M', '바람의나라: 연'과 '뮤 아크엔젤', '라그나로크 오리진' 등 올드 IP를 활용한 게임들이 TOP 5를 모두 차지하면서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 특히 매출 TOP 5 게임 모두 MMORPG 장르로, '리니지2 레볼루션'을 시작으로 본격화된 MMORPG 시대가 계속되는 모양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가디언 테일즈' 등 타 장르의 게임들도 선전하고 있으나, TOP 10 내에 MMORPG가 다수 자리하고 있어 당분간 이러한 MMORPG의 강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TOP 5를 기록한 MMORPG 외에도 넥슨의 모바일 MMORPG인 'V4' 또한 지난 주 9위에서 이번 주 6위로 3계단 상승했다. 넥슨은 지난 4일 아홉 번째 클래스 '마에스트로'를 업데이트하고,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초고속 성장 업데이트'도 선보였다. 'V4'에 새로이 추가된 '마에스트로'는 세검과 마격총을 동시에 다루는 원거리 딜러로, '격앙'과 '냉철'을 활용해 전투를 조율한다.

 



 

지난 주 4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한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신규 카트바디 '아틀라스'와 '비룡도'를 선보이면서 상승세를 탔으나, 이번 주에는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지면서 9위로 내려왔다. 이와 함께 지난 주 5위를 유지하고 있던 '가디언 테일즈'는 이번 주 10위로 5계단 하락했다.

 



 

한편, 미호요의 '붕괴3rd'가 이번 주 14위에 오르며 식지 않은 게임의 인기를 과시했다. 미호요는 지난 7일 신규 S급 발키리 '번개의 율자'와 전용 무장 인형 '벨라'를 업데이트했다. '번개의 율자'는 '라이덴 메이'의 분파인 S급 캐릭터로, 31일까지 '번개의 율자' 캐릭터 확장 보급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디엔에이의 '슬램덩크'도 지난 주 19위에서 이번 주 18위로 순위 하락 없이 순항했으며, '에픽세븐'은 지난 주 26위에서 이번 주 24위로 2계단을 끌어올렸다. 이렇다 할 서브컬쳐 게임 신작이 출시되지 않은 시기를 노려 좋은 성과를 거뒀던 '걸카페건'은 이번 주 29위로 지난 주보다 9계단 하락해 힘이 빠지는 모양새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TOP 3 게임들이 지난 주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바람의나라: 연'이 1위 자리를 수성하는 가운데, '리니지M'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그 뒤를 이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의 전통의 강자 '피파온라인4M'이 4계단 상승해 4위를 기록하는 한편, 구글 플레이에서 순위가 소폭 하락한 '가디언 테일즈'는 이번 주 8계단 상승해 5위에 올랐다. 지난 주 큰 운영 관련 이슈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 순위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에도 순위를 유지해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 외에 신규 캐릭터 '마에스트로'를 선보인 넥슨의 'V4'는 지난 주와 동일한 9위를 유지하는 한편, '메이플스토리M'이 1계단 상승한 10위에 오르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최근 넥슨은 '메이플스토리M'에 신규 캐릭터 '카이저'를 선보이고 최고 레벨을 230으로 확장했다. 또한 신규 대륙 '그란디스'를 비롯해 다수의 몬스터와 맵도 추가했다.

 

구글 플레이에서 '라이덴 메이'의 '번개의 율자'를 선보이면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린 '붕괴3rd'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순위를 크게 끌어올려 69계단 상승한 12위에 안착했다. 반면 '슬램덩크'는 이번 주 소폭 순위가 하락해 3계단 낮아진 13위에 머물렀다.

 



 

장기간 흥행을 이어가던 '라이즈 오브 킹덤즈'는 지난 주보다 14계단 하락한 20위에 머무르면서 다소 힘이 빠지는 모양새다. 반면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여름 맞이 픽업 이벤트와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등 다수의 이벤트를 선보이면서 이번 주 41계단 상승한 22위를 차지했다.

 

구글 플레이에서 TOP 10을 기록하며 롱런 중인 '기적의 검'은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8계단 하락해 이번 주 28위에 그쳤다. 넷마블의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도 10계단 하락한 29위에 머물렀다. 반면 컴투스의 '컴투스프로야구2020'은 이번 주 26계단을 끌어올려 3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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