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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취재]원더 페스티벌 2020에 관람기, 역시 다양성이 필요하다

2020년02월13일 13시25분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매년 이맘때 기자는 일본으로 건너간다. 일본 최대 피규어 전시 행사 '원더 페스티벌' 겨울 행사를 둘러보며 피규어 시장의 흐름을 살피고 앞으로 구입할 피규어들의 목록을 정리하기 위해서인데...
 
사실 올해는 원더 페스티벌을 보러 갈지 말지를 한참 고민했다. 2018년과 2019년의 흐름에서 조형과 퀄리티보다는 인기 IP, 최근 화제를 모으는 캐릭터에 기대려는 움직임이 확연히 느껴졌기 때문이다.
 
함께 원더 페스티벌을 수년째 가는 친구들과 '이번에도 같은 흐름이 느껴진다면 내년에는 원더 페스티벌에 오지 말자'는 합의를 하고 치바로 건너갔다.
 
결론부터 적자면, 원더 페스티벌 2020을 둘러본 후 '내년에도 오자'는 데 이의를 제기하는 친구는 없었다.
 
이번 원더 페스티벌 2020 겨울 행사에서는 작품, 캐릭터가 다양해졌고 전반적으로 조형이 정교해지고 퀄리티가 높아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부쩍 늘어난 모바일게임 피규어들도 제대로 공을 들여 볼거리를 제공했고, 원작 게임과 캐릭터를 모르더라도 사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피규어가 많았다. 최근 인기 애니메이션에 편승한 단순한 포즈의 피규어는 줄어들었고 정교한 조형에 의상, 부착물 등의 퀄리티도 뛰어난 피규어가 많이 보였다.
 
'하츠네미쿠', '세이버', '아스나'와 같은 전통의 인기 캐릭터들의 피규어가 많았고, 이미 많은 피규어가 나온 캐릭터들이지만 '이번에도 살 수 밖에 없도록 만들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멋진 피규어가 많아서 둘러보면 볼수록 기자의 지갑에 대한 걱정이 커지는 행사였다.
 
피규어의 퀄리티가 좋아질수록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마음에 드는 피규어들의 가격을 살펴보다 플레이스테이션4 Pro 가격과 맞먹거나 그 이상이라는 것을 확인했을 때는 카드값을 어떻게 메꿔야 하나 걱정이 커지기도 했다.
 
사고싶은 피규어는 잔뜩 생겼는데 집의 장식장은 이미 가득 찼고... 피규어 장식을 위해 슬슬 이사를 생각해야 할 시점인 것 같다.
 
기자의 마음에 든 피규어들의 사진을 소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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