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젊은 시각예술 작가와 국내 주요 대안공간이 함께하는 헬로!아티스트 ‘아트 어라운드(Art Around)’를 통해 오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스페이스 캔과 오래된 집에서 차승언, 고재욱 작가의 대안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월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다방에서 열린 첫 번째 대안전시 ‘서사의 간극’에 이은 두 번째 대안전시이다. 내년 초까지 총 4회의 대안전시가 릴레이 형태로 이어진다.
헬로!아티스트 ‘아트 어라운드(Art Around)’는 시각예술 창작자 지원에서 대안공간 지원으로 대상의 폭을 넓혀 국내 주요 대안공간에서 ‘작가’와 ‘공간’의 관계성을 실험하는 소규모 대안전시이다.
국내 미술계에서 작가발굴과 작가 중심의 창작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온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스페이스 캔&오래된 집’,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아마도예술공간’을 선정했다.
각 대안공간이 지닌 물리적, 사회적 특징을 고려해 각 공간별로 2인 작가씩 총 8인 전시작가를 선정하여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작가와 공간의 공생’, ‘공간과 지역의 공존’에 관한 새로운 질문들을 던진다.
헬로!아티스트는 두 번째 ‘아트 어라운드(Art Around)’ 전시공간으로 스페이스 캔과 오래된 집을 선정했다. 스페이스 캔은 2008년 개관하여 신진·중견작가 등 세대를 막론하고 자신만의 철학과 개성을 가지고 묵묵히 작업하는 작들의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오래된 집은 2010년 개관하여 ‘집’이라는 특성에 맞게 작가가 직접 공간에서 상주하며 장소특정적 전시를 표방하고 있다.
스페이스 캔과 오래된 집에서 열리는 두 번째 대안전시는 헬로!아티스트에서 소개된 차승언 작가, 고재욱 작가를 선정하고 현대미술의 흐름 중 하나인 ‘장소특정적 미술’에 기인한 ‘확장된 공간’에 주목한다. 이를 통해 한정된 공간을 넘어 전시와 작품이 지역과 유기적인 관계성을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스페이스 캔에서 전시하는 차승언 작가는 실을 소재로 직조 방식의 조형작업을 통해 오늘날 회화의 새로운 표현 가능성을 실험해왔다. 그는 조선시대 왕비가 누에신에게 제를 올린 선잠단이 있던 스페이스 캔의 공간 위치에서 동시대 미술과 지역의 역사성을 ‘실’처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관계성에 주목한다.
오래된 집에서 전시하는 고재욱 작가는 ‘방’이라는 공간을 매개로 젊은 세대들이 마주한 현실 속 다양한 문제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이야기하는 관객참여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방이 아닌 집이라는 확장된 공간에서 장소특정적 면모를 작업 속에 끌여 들여 공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다.
이번 헬로!아티스트 ‘아트 어라운드’ 선정작가에게는 자신의 창작 작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시공간 외에 전시 지원금을 후원한다. 또한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 할 수 있는 네이버 아트윈도를 오픈해 온라인으로 손쉽게 작가 작품과 아트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작가에게 환원되어 창작 활동을 지속하는데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10월 5일 전시 오픈일에는 고재욱&차승언 작가 도슨트와 네이버문화재단의 인디 뮤지션 창작자 지원사업인 온스테이지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오지은X서영호’ 소규모 어쿠스틱 축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헬로!아티스트'는 난해하고 어렵게 느끼는 현대미술의 문턱을 낮춰 대중과 소통하고, 가능성 있는 시각예술 작가를 발굴해 창작활동 및 전시기회를 지원해주자는 취지로 기획한 네이버문화재단의 창작자 지원사업이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추후 네이버 TV캐스트 생중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전시정보는 네이버캐스트 전시회산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