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홈초이스(총괄 전윤수)는 LG헬로비전, SKB, 딜라이브, CMB, HCN 등 전국 14개 채널의 케이블TV '3월 3주차 영화 · 방송 VOD 순위'를 발표했다.

순위에 따르면, 영화 '공조 2: 인터내셔날'과 TV조선 예능 '미스터트롯 2'가 각각 영화와 방송 VOD 1위를 차지했다.

유해진과 현빈, 다니엘 헤니의 이른바 '삼각공조'를 감상할 수 있는 '공조 2: 인터내셔날'은 지난 해 11월 이후 오랜만에 VOD 1위의 자리에 올랐다.

2위에 오른 신현준 주연의 '살수'는 조선 팔도 제일의 살수 '이난'이 병에 걸리고 어느 한 마을에 몸을 의탁하는 가운데, 탐관오리의 횡포로부터 고통받는 백성들을 위해 악을 처단하는 '이난'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

이어 3위부터 5위까지 '올빼미', '영웅', '교섭'이 랭크됐다.

한편, 방송 VOD 1위에는 '미스터트롯 2'가 올랐다.

'미스터트롯 2'는 전국민의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승승장구하던 가운데 마침내 최종회를 맞았다. 1위인 '진(眞)'에 오르기 위해 결승에 진출한 7명의 경쟁자는 각자의 인생곡을 열창하며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안성훈 참가자가 최종적으로 1위에 오르는 영광을 거머쥐었다.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복수 대행극 '모범택시 2'는 2위에 올랐다. 지난 2021년 인기를 끌었던 전편 '모범택시'의 2번째 시즌이다.

이어 KBS 월화드라마 '오아시스'가 3위를 기록했다.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그릇된 사회가치 속에서도 순수하게 사랑과 우정을 나누었던 세 청춘 '이두학'(장동윤 분), '오정신'(설인아 분), '최철웅'(추영우 분)의 이야기를 그린 멜로드라마다.

마지막 4위와 5위는 '삼남매가 용감하게'와 '내 눈에 콩깍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