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M, '총사'를 통해 PC 리니지와 다른길을 선택하다... '리니지M'의 여섯 번째 클래스 '총사'

등록일 2018년06월26일 10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엔씨소프트의 대표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이 지난 2017년 6월 21일 출시 이후 어느덧 서비스 1주년에 접어들었다.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의 대표 모바일 게임 '리니지'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으로, 원작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한편, MMORPG 본연의 재미를 살렸다는 호평을 받으며 출시 이후 1년 동안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는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출시 1주년을 맞은 '리니지M'에서 '리니지M' 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바탕으로 원작 '리니지'와의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에서 지난 5월 30일 신규 클래스 '총사'를 업데이트했다.

 

'총사'는 총을 사용하는 원거리 클래스로, 20년 만에 '리니지' IP에 등장한 신규 클래스. 특히 고전 중세풍의 분위기를 유지하는 '리니지'에서 현대무기인 총을 사용하는 새로운 클래스라는 점에서 업데이트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중세 판타지 세계관에 녹아든 화약과 총기

 

출처 - 리니지M 페이스북
 

그간 중세 판타지 풍 세계관을 유지하던 '리니지' 시리즈에서 근대의 상징인 화약과 총기는 눈에 띄는 설정이다. 게임 스토리 상 총사들은 아덴 서쪽에 위치한 거대 국가 그레시아의 출신이다. 그레시아에는 이곳에서만 나오는 검은 흙이 존재하는데, 이를 연금술로 정제한 것이 '리니지M' 세계관 최초의 '화약'. 그레시아는 마법사의 지팡이와 요정의 화살을 본따 총기를 만들게 되고 화약을 사용한 대포를 통해 강한 해상 군사력을 얻게 된다.

 


 

그레시아는 강력한 해상 군사력을 바탕으로 아덴을 차지하기 위해 여러 차례 침략을 감행했지만 아덴과 엘모어의 연합군에 의해 패배하고 세 나라는 상호불가침조약을 맺게 되나 이후 아덴이 엘모어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그레시아는 아덴과 동맹을 맺고 엘모어를 몰아내는데 성공한다. 이후 요정과 마법사들에게 맞설 수 있도록 마법을 탄환에 녹인 '마법탄환'이 등장하게 되고 그레시아는 마법 능력을 가진 일부 총사들에게 마법탄을 훈련시킨다.

 

평화도 잠시, 그레시아 동쪽의 작은 해변 마을에서 흑마법으로 추정되는 사악한 기운과 함께 마물들이 생겨나고 총사 들은 일련의 사건들이 아덴 출신의 흑마법사 '케레니스'의 소행임을 알고 그를 추적하기 위해 아덴으로 떠난다.

 

'권총', '라이플', '핸드 캐넌'을 사용하는 원거리 특화형 클래스



 

'총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총을 사용하는 클래스이다. '리니지M'에서 총을 사용하는 클래스는 '총사'가 유일하며 총을 사용하여 원거리 및 근거리 공격을 하는 한편, 전투 중 적의 마법을 깨트리고 상대를 견제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킬을 보유한 점이 특징이다.

 

출처 - 리니지M 페이스북
 

'총사'의 전용 무기는 '총'이다. 기본적으로는 원거리에서 적을 공격할 수 있지만 탄환이 전부 떨어졌을 경우에는 근거리에서 총신을 이용해 공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총은 공격 속도와 공격력 측면에서 균형이 잡힌 '라이플'과 공격 속도는 느리지만 강력한 한방이 있는 '핸드 캐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밖에도 '총사'는 빠른 속도를 지닌 무기인 '단검'과 공수의 밸런스를 추구하는 유저들에게 알맞은 '한손검'도 사용할 수 있다. 방어구의 경우 방패 슬롯에는 조준경을 장착할 수 있으며 군주와 요정이 착용할 수 있는 일부 방어구를 착용할 수 있다. 신규 아이템 옵션으로는 DEX나 INT 스탯을 상승시켜주거나 MP를 회복시켜주는 옵션이 부여된다.

 

다양한 효과 부여와 효과 제거에 특화된 스킬 구성

 


 

'총사'의 전술은 원거리에서 다양한 공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외에도 아군에게 다양한 효과를 부여하고 적군의 효과를 제거하는 데에 특화되어 있다.

 



 

먼저 10레벨에 습득할 수 있는 '패스트무빙'을 통해서는 이동속도와 공격속도를 상승시킬 수 있으며 각각 20레벨과 30 레벨에 습득할 수 있는 '멀티 샷'과 '더블 샷'을 통해 범위 피해와 연속 공격을 할 수 있다. 또한 40레벨에 습득할 수 있는 윈드밀 샷을 통해서는 범위 공격과 출혈 상태이상을 걸 수 있다. 특히 55레벨에 습득할 수 있는 '대시'를 통해서는 지정 방향으로 고속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거리에서 지속적으로 적을 노리는 '총사'에게는 중요한 스킬.

 



 

60레벨부터는 본격적으로 상태이상을 부여하거나 적의 이로운 효과를 제거할 수 있는 스킬들을 습득할 수 있다. '브레이크: 이뮨 투 함' 스킬을 사용하면 마법이 깃든 탄을 사용하여 '이뮨 투 함' 효과를 제거한다. 탄에 맞은 대상은 잠시동안 '이뮨 투 함'의 효과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해당 스킬을 통해 전황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또한 '마법탄: 그랩'을 사용하면 대상이 이동하지 못하게 만들 수 있어 다양한 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 스킬의 성공확률은 마법능력치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총사'의 다양한 스킬 성공을 위해서는 마법능력치를 높이는 것 역시 중요하다. 65레벨에 습득할 수 있는 스킬 '포커스 업'은 사용자의 INT 수치를 높여주기 때문에 다른 보조 효과들과 연계하여 사용하면 좋다.

 

이 밖에도 대상의 '어스 바인드' 효과를 제거하고 면역 상태로 만드는 '브레이크: 어스 바인드' 스킬과 대상의 스킬과 채팅을 봉인하는 '마법탄: 사일런스', 기절 상태이상을 걸 수 있는 '마법탄: 스턴' 등 다양한 보조 효과를 부여할 수 있는 마법탄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에서 활약할 수 있다.

 

DEX와 INT를 중심으로 한 육성

 



 

'총사'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스탯은 DEX와 INT 두가지로, 일반 공격 스킬의 공격력의 경우 DEX 스탯에 기반하며 원거리 공격력과 무기 공격력에 영향을 받는다. 반면 마법탄의 적중률은 INT 스탯에 기반하기 때문에 '총사'를 육성하는 유저들은 DEX와 INT 사이에서 스탯 분배에 고민이 필요하다. DEX 스탯에 기반하면 원거리 데미지 딜러 클래스로 육성할 수 있으며 INT에 투자 시에는 마법을 이용한 전투 능력을 위주로 한 클래스로 육성할 수 있다.

 

현재 대부분의 총사 유저들은 DEX 스탯을 전부 육성한 뒤 INT 스탯을 육성하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 INT 스탯의 경우 일반 스킬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마법탄의 적중률을 높이는 데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DEX 스탯을 육성하여 기본적인 공격 스킬들의 데미지를 높인 뒤, 부가적인 효과를 주는 스킬들의 성공률을 올리는 것. 또한 총사의 전용 무기 대부분에 INT 관련 능력치가 부여되어 있기 때문에 DEX 스탯을 중심으로 한 성장이 선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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