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가 지원하는 자체 터치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이 불편했던 사람이라면 다음 제품을 눈여겨 보면 좋을 듯 하다.
현재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는 아이패드용 키보드가 어느 정도 이런 불편을 해소시키기는 했으나 뭔가 더 색다른 제품을 기다렸던 사람들에게 환영(?)받을수도 있는 제품이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의 한 아이패드용 악세사리 기업이 '타이프 스크린 독(Typescreen Keyboard Dock)'이라는 아이패드용 타자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그 동안 다양한 아이패드용 키보드들이 선보였던 무선 혹은 USB 연결 방식이 아닌 완전히 아날로그 방식으로 아이패드와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타자기에 아이패드를 끼우고 타이핑을 하면, 타자기의 키가 정확히 아이패드의 터치 키보드를 찾아서 입력한 타자기와 같은 키를 입력해준다. 다시 말해 손가락 대신 타자기가 아이패드의 터치 스크린을 터치하는 것.
물론, 키보드와 비교해 휴대성도 떨어지고 다소 불편한 것이 사실이지만 무엇인가 색다를 것을 원했던 아이패드 사용자라면 눈여겨 볼 만 하지 않을까?
현재 이 제품은 영국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35파운드(한화 약 6만1천원)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