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걸작 애니메이션 영화 '낙원추방', 국내 2월 개봉 확정

등록일 2015년02월06일 11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국내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초특급 화제작 '낙원추방'(樂園追放: Expelled From Paradise) 국내 개봉이 확정됐다.

영화 수입/배급사 얼리버드피겨스는 2월 6일, 한국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낙원추방을 2월 중 개봉한다고 발표하고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낙원추방은 출세 다툼이 인생의 전부가 돼버린 세상 속에서 진짜 행복과 자유ㅡ낙원의 의미를 찾는 과정을 그린 로드무비이자 사회비판적 SF 액션영화다. 현란하고 화려한 영상미로 연출된 액션과 다이내믹한 음악, 통렬한 대사가 곁들여지며, 인간이 만든 사회 속에서 스스로 노예가 되는 현상에 대한 예리한 비판이 담긴 수작으로 평가받으며 국내 온라인에서 연일 화제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 작품은 2014년 11월15일 일본에서 불과 13개관 개봉 후 개봉 3주차 6만5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본 박스오피스 9위에까지 랭크(2014/11/21~23)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개봉수익 외에도 OST가 3만장 이상 판매되고 블루레이는 예약만으로도 3만장이 완판되며 북미 개봉도 확정됐다. 일본에서의 흥행도 계속되어 13개관이라는 적은 개봉관 수에도 불구하고 관객 11만을 넘기며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낙원추방의 인기는 무엇보다도 일본뿐만 아니라 이제 국내 애니메이션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작품에 관한 확실한 보증수표로 알려진 걸출한 두 명의 제작진이 함께했다는 데서 비롯되었다.

'페이트 제로', '사이코패스',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등의 메가히트작의 시나리오를 쓴 슈퍼스타 각본가 우로부치 겐과 제10회 판타지아 영화제 베스트 애니메이션 부문 금상을 수상한 걸작 '강철의 연금술사' 시리즈, '기동전사건담 더블오OO)', '여름색 기적' 등을 연출한 젊은 거장 미즈시마 세이지 콤비가 바로 그들이다.
 
여기에 최고의 인기성우 쿠기야마 리에가 주인공 안젤라 발자크 역을 맡아 애니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고, 미키 신이치로, 카미야 히로시 등의 초호화 성우가 가세해 일찌감치 제작과 출연 자체로 준비된 걸작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2014년 3월 일본 아니메페어에서 Q-TEC이라는 회사가 4K급으로 업컨버팅된 독자적인 디지털기술인 'F.O.C.U.S'를 적용한 개발사례작으로 발표하며 작품에서 구현될 영상미에 대해서도 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얼리버드픽쳐스는 낙원추방을 2월 중 개봉할 예정으로 현재 상영관, 구체적 상영일정을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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