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아트스튜디오 '김치앤칩스'(Kimchi And Chips)가 키넥트와 프로젝터를 이용한 새로운 기술을 시도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치앤칩스의 공동 설립자인 엘리엇 우즈(Elliot Woods)는 최근 키넥트와 프로젝터를 이용해 아주 특별한 기술을 선보였다.

이 특별한 기술은 마치 사람이 장풍을 쏘거나 고전 명작게임인 스트리트파이터의 류가 사용하던 어류겐 기술을 사용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든다. 특히 엘리엇 우즈는 이 장면을 음향효과와 결합시켜 더욱 실감나게 만들고 있다.

이 기술의 원리는 키넥트가 움직이는 대상을 실시간으로 인식한 후 프로젝터를 이용해 그 대상위에 다시 실시간으로 광원을 입혀 가상의 그림자를 생성하는 것으로, 사실 과학적 원리를 알지 못하고서는 쉽게 이해되는 기술은 아니다.

이 기술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김치앤칩스가 공개한 동영상을 통해 확인하면 될 듯 하다.

한편, 김치앤칩스는 한국인 손미미씨와 영국인 엘리엇 우즈가 설립한 디자인아트스튜디오로 현재 서울과 런던에 각각 디자인 스튜디오를 갖고 있으며 디자인과 아트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실험적인 작업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치앤칩스 엘리엇우즈의 키넥트 장풍 영상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