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BNE)의 인기 시리즈 '코드베인' 최신작인 '코드베인2'가 발매되고 반년 이상 흐른 시점, 예상보다 빠르게 DLC 소식이 전해져 팬들을 기쁘게 만들었다.
BNE에서는 9월 9일 '코드베인2' DLC와 함께 무료 2.0 업데이트도 준비중인 상황. DLC에 어떤 내용이 담기는지, DLC로 트로피가 추가되는지 궁금하던 차에 BNEK의 협력을 얻어 한발 먼저 '코드베인2' DLC를 플레이할 기회가 생겼기에 플레이해 봤다.
'코드베인2' DLC는 본편에 등장하지 않은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함께 본편 하나의 '장' 수준의 스토리와 맵이 담겨있는 구성이었다. 무엇보다 새롭게 버디로 추가되는 '리브'가 매우 매력적인 캐릭터로, DLC 플레이 후에는 본편에서도 리브를 버디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리브와 함께 모험을 다시 즐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 정도였다.
플레이 후에는 BNE에서 '코드베인2' 프랜차이즈를 책임진 이이즈카 케이타 프로듀서와 개발을 지휘하고 있는 요시무라 히로시 디렉터에게 '코드베인2' DLC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다.
두 사람과 나눈 대화를 옮겨 본다.
후일담보다는 새로운 세계의 추가, 캐릭터들에 대한 이해 깊어지는 내용 될 것
출시 전 인터뷰를 하고 출시 후 텀을 두고 다시 인터뷰를 하게 됐다. 출시 후 이제까지의 평가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나
이이즈카 프로듀서: 좋은 반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에 확장 DLC나 무료 DLC도 준비되었으니 타임 트래블로 세계를 바꾸고 좋게 만드는 이번 작품만의 스토리 체험을 즐겨주시기 바란다.
이이즈카 케이타 프로듀서
예상보다 스토리 DLC가 꽤 빨리 나오는 것 같다. 어느 정도 분량을 담고 있나, DLC 추가 스토리의 형태는 개발 초기부터 구상했던 것인가
이이즈카 프로듀서: DLC는 디럭스 에디션 등으로 공개했듯 준비는 일찍부터 하고 있었다. 볼륨은 본편에서 클리어한 장 하나 정도 느낌이 될 것이다. 필드는 본편처럼 넓은 오픈필드를 이동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제대로 탐색할 지역을 담아 놨으니 탐색 체험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개발 초기 단계부터 후일담 스토리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과거 개변을 그려나가면서 역시 이번 작품에서 세계가 개변되는 와중에 이런 스토리가 추가된다면 더 즐거울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 DLC 세계관을 구축하게 됐다.
요시무라 디렉터: DLC 스토리는 후일담이라기보다 본편 이야기의 사이드 스토리 같은 위치로 설계하고 있다. 드라마 본편의 유저 체험을 구축한 기반 위에서 사이드 스토리로 이런 것이 있으면 더 깊이있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본편 스토리를 기반으로 어떤 사이드 스토리를 더 깊이있는 체험이라 느낄까 양면을 모두 생각한 결과이다.
본편은 TV 시리즈같은 장대한 스토리라면 이번 DLC는 하나의 주제를 파고든 극장판 같은 느낌으로, 시나리오적으로 깊은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본편에서 린네를 봉인하기 위해 싸웠고 막지 못하면 세계가 멸망한다는 설정이었다. 폐기세계가 현실로 넘어온다는 것이 DLC의 설정인데 넘어오면 무슨 일이 생기에 막기 위해 싸워야하는 것인지, 폐기세계가 개변 저편의 역사가 모인 곳이라면 본편에서 유저가 처치한 적들이 다시 등장할 가능성도 있는지 듣고 싶다
요시무라 디렉터: 세계 위협 부분부터 말하자면 인과의 연결이 세계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사라져야 할 세계가 확대되어 현실을 침식하면 인과가 무너져 린네의 위협과는 다른 또다른 위협이 발생하게 된다.
이이즈카프로듀서: 완전히 같은 모습은 아니고 다른 과정, 결말을 맞아 그 결과로 변한 캐릭터와 만나게 될 수도 있다.
엔딩 이후 스토리인데 본편에서 풀리지 않은 복선, 수수께끼들이 좀 해소가 될까
이이즈카 프로듀서: 본편의 보완보다는 또 하나 사라진 세계의 사이드 스토리라, 모든 수수깨끼가 풀리는 것은 아니다. 확장 DLC는 있을 수 있었던 세계, 사라진 세계라 함께 즐기면 캐릭터에 대한 애착이 더 늘어나는 내용이 될 것이라 본다.
무료 업데이트로 콘텐츠 추가, DLC와 함께 즐겨주기를...
DLC에서 리브가 새 버디로 추가되는데 DLC 클리어 후 본편에서도 쓸 수 있는 것인가
이이즈카 프로듀서: DLC 클리어 후에 버디로 본편에도 사용 가능하게 되어 있다.
리브는 올드 오타쿠인 기자가 보기에 과거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본 듯한 올드하지만 친숙한 느낌의, 매력적인 캐릭터였다. 캐릭터 디자인에서 모티브가 된 캐릭터나 참고한 부분이 있을까
요시무라 디렉터: 리브라는 캐릭터 조형에 대해서는 본편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결말이 비참한 경우가 많았던지라 캐릭터를 다양하게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에 좀 더 유연하고 코미디적인 면을 가진 캐릭터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느낌으로 개발이 진행됐다.
모티브에 대해 물으셨는데, 과거 소년만화에 나오는것 같은 캐릭터 조형을 의식하면서 한편으로 이번 작품의 하드한 세계관, 비극적 전개 등 인간성도 담으려 했다. 스토리를 전개하면서 볼 수 있을 것이다.
루 마그멜을 DLC에서 봤는데, 본편의 루와 폐기세계의 루가 동일인물 같진 않더라
요시무라 디렉터: 말씀대로 폐기세계 루는 주인공 플레이어가 체험하지 않은 세계, 또 하나의 비극이 있었던 세계에 존재한 루 라는 설정이라 당연히 존재로서는 같은 존재이지만 다른 세계에 있던 루라 주인궁이 알던 루와는 다른 인물이라는 설정으로 되어 있다.
폐기세계의 루가 주인공에게 가진 감정은 다른 비극에 기반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캐릭터라, 이번 작품 스토리에서 그런 부분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면 기쁠 것 같다.
DLC는 아무래도 본편을 즐긴 유저들이 플레이하는 만큼 보다 고난이도의 맵 디자인이 예상되고, 실제 복잡한 맵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떤 수준의 난이도를 의도하고 개발했나
이이즈카 프로듀서: DLC는 플레이 조건이 본편 클리어이고, 스토리 상으로도 역사 개변 결과 사라진 세계를 그리기 있다. 이미 본편에서 결과를 알고 즐기는 것이라, 그리고 감각적으로 우리가 만든 '리브'라는 캐릭터와 추가된 스킬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설정이다.
난이도 면에서도 이미 게임을 클리어한 유저가 하는 것이니 새로운 클리어 보람을 주려고 했다. DLC에서 새로운 버디가 나오고 새로운 무기, 술식도 등장하니 활용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주시면 좋겠다.
새로운 보스와 적들이 속속 등장하니 새로운 전투 경험을 즐겨주시기 바란다.
DLC 출시와 함께 2.0 무료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가 됐는데, 어떤 업데이트가 나오는지, 어떤 의도에서 준비한 업데이트인지 설명 바란다
이이즈카 프로듀서: 이번 업데이트는 추가 콘텐츠, 전작에도 있던 보스와 다시 전투할 수 있는 모드, 스토리를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강화가 쉬워지도록 해서 난이도를 낮춰주는 모드, 사소한 에피소드, 엔딩 이후의 이야기도 추가된다. 본편을 즐긴 분들이 계속 즐길 것들을 준비중이다.
확장 업데이트와 DLC 모두 즐겨주시면 좋겠다.
전작은 DLC기 나와도 메타가 크게 변하지 않는 느낌이었는데, 2편도 현재 스킬, 무기 조합이 정석화되어있는 편이다. DLC에서의 추가 무기, 술식 등으로 변화가 좀 생길까
이이즈카 프로듀서: 새로운 블러드 코드, 무기, 술식이 추가되어 새로운 빌드 조합이 생겨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플레이한 보람 있는 DLC 될 것, 추가되는 이지 모드로 즐겨도 트로피 획득 가능
'코드베인2'가 나올 때 1편과는 다른 세계관이지만 완전히 별개라 단언하지는 않겠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 여러 세계, 시간선이 뒤섞였다는 설정인데 전작 캐릭터나 설정을 좀 볼 수도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요시무라 디렉터: 어디까지나 이번 DLC는 '코드베인2' 세계관을 담은 DLC라 다른 세계가 접속해 오는 설정은 들어가 있지 않다.
요시무라 히로시 디렉터
1편처럼 온라인 멀티플레이가 추가되기를 기대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에는 없는 것 같다. 검토, 준비중인 부분은 없나
이이즈카 프로듀서: 온라인 기능은 본편에서도 그렇지만 이번에도 추가되지 않는다. 스토리를 즐겨주시기 바란다.
이번 DLC 발매와 함께 무료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는데 난이도를 낮춰 업그레이드가 쉬워지는 모드도 추가된다. 스토리를 쉽게 즐기려는 분은 이 기회에 추가 모드로 즐기시면 좋을 것 같다.
전작 DLC는 가격 대비 콘텐츠가 조금 부족해 아쉽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번 2편의 DLC는 유저들이 만족할 정도의 콘텐츠 볼륨을 준비중인가
이이즈카 프로듀서: 이번 DLC는 스토리를 제대로 공들여 담고 있다. 본편에서 못 그린 부분, 세계관 관계도 잘 그리고 있어서 본편 스토리를 클리어한 후에 DLC 스토리르 본다면, 혹은 DLC를 먼저 즐기고 본편으로 와도 캐릭터들에 대한 이해가 깊어져서 더 재미있을 것이다. 플레이한 보람이 있는 DLC가 될 것이다.
본편은 언리얼 엔진5라 최적화 이슈가 조금 있었다. 2.0에서 최적화 개선도 들어가나
이이즈카 프로듀서: 이후 버전에서도 CPU 부담을 줄이는 최적화가 예정돼 있고, 이제 어느 정도 하드웨어 스펙이 갖춰졌다면 문제없이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다.
2.0 대규모 업데이트가 무료로 이뤄져 반가운데, 이번이 마지막 업데이트가 될까, 향후 더 업데이트를 이어갈 예정인지 궁금하다
이이즈카 프로듀서: 당장의 계획으로는 2.0으로 마지막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생각이다. 일단 '코드베인2'는 개발 완료라고 생각하고 있다.
DLC에 트로피가 추가되나, 추가되는 이지 모드에서도 트로피 획득이 되는지도 궁금하다
이이즈카 프로듀서: 트로피 추가는 없다. 난이도에 대해서는 클리어 조건이 같으므로 난이도를 낮추는 모드를 쓰더라도 클리어한다면 획득에 영향이 없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DLC를 기대하는 한국팬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린다
이이즈카 프로듀서: 이번 확장 DLC는 본편에서 그려지지 않은 역사를 다루는 이야기라, 또 하나의 '코드베인2' 스토리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다. 같이 제공되는 업데이트에서도 추가 콘텐츠가 준비되고 있으니 속보를 기다려 주시기 바란다.
요시무라 디렉터: 매우 매력적인 캐릭터가 등장하는 DLC이니 꼭 함께 감동적인 드라마를 즐겨 주시기 바란다. 액션도 확장하는 DLC로 준비했으니 게임으로서도 더 깊이 맛봐 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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