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카카오게임즈 "라인게임즈와 합병 계획 없어… 4분기부터 신작 5종 출시 예정"

등록일 2026년08월05일 10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카카오게임즈가 2026년 2분기 실적을 공시하고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약 750억 원, 영업손실 약 230억 원을 기록했다. K-IFRS을 적용한 이번 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5%, 전분기 대비 약 10% 감소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2026년 2분기와 3분기가 '매출 저점'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4분기부터 신작들이 출시되면 그 효과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 1분기에는 주요 신작 라인업이 대부분 시장에 출시되는 만큼 흑자 전환에도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카카오게임즈는 8월 중 '도깨비의세계' 사전 등록을 시작하고 10월 중 게임을 국내 선보이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전략 어드벤처 RPG '던전 어라이즈', 오픈월드 좀비 생존 게임 '갓 세이브 버밍엄'을 2026년 4분기 및 2027년 1분기에 각각 출시하고, 신작 MMORPG '오딘 Q: 발키리스 콜'도 2027년 1월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하고 있는 신작 PC MMORPG '아키에이지 S: 자유의 해협', '가디언 테일즈'의 개발사 콩스튜디오의 신작 '가디언 메이든' 글로벌 판권을 확보했으며, 더그림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으로 인기 만화 및 웹툰 IP를 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 활용하는 등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힘쓸 계획이다.

 



 

출시 예정인 신작들에 대해 카카오게임즈 이시우 공동대표는 "그동안 여러 신작 출시 지연으로 시장 신뢰가 악화됐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올해 초부터 프로젝트 점검과 정리를 거쳤으며, 큰 변동 없이 신작들을 출시하겠다. 2026년 4분기와 2027년 1분기에 최소 5개 이상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2년간 출시한 신작 수를 크게 상회하며, 개발 규모 면에서도 이전 게임들과 확연히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수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과 사업성을 점검했으며, 자체 퍼블리싱 역량을 갖춘 엑스엘게임즈가 직접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4분기 '스팀' 얼리 액세스로 공개될 예정이다.

 

자사의 기대작 '오딘 Q'는 MMORPG 장르의 시장 경쟁 환경을 고려해 가장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시점을 택해 2027년 1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원작 '오딘'과는 또다른 쿼터뷰 기반의 빠른 전투와 국가 대항전 등 신규 콘텐츠들로 차별화된 플레이 경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게임즈 김태환 공동대표는 "라인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와의 관계에 대해 자주 질문을 받는데, 카카오게임즈는 라인게임즈와의 합병 또는 포괄적 주식 교환 등 기업 결합을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 공동대표는 "다만 사업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 기회는 검토할 수 있다. 이는 일반적인 사업 제휴의 범주에 해당한다. 어떤 경우에도 카카오게임즈의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라인야후가 상당한 규모의 자금을 투입했기 때문에 카카오게임즈의 기업 가치 제고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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