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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더 우먼'이 국내 19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0만 명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와 함께, OST에 참여한 음악가 티나 구오의 음반도 발매됐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원더 우먼'은 13일(화) 23,006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 관객수 1,908,706명을 기록하며 31일(수) 개봉 이후 14일만에 190만 명 관객을 넘어섰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수일 내 200만 명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북미에서는 2억 1260만 달러, 전 세계에서 4억 448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
영화의 흥행과 함께 '원더 우먼'의 스코어 곡 일렉트로닉 첼로 파트를 맡은 티나 구오(Tina Guo)가 메인 테마곡 'Wonder Woman Main Theme' 디지털 싱글을 발매했다.
티나 구오는 요염한 외모와 더불어 강렬한 연주를 바탕으로 전 세계를 열광시킨 첼리스트이다. 고전악기인 첼로를 가지고 장르와 활동범위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를 완수해 투첼로스(2Cellos)나 아포칼립티카(Apocalyptica) 등의 음악가와 비견되거나, 전자 첼로를 파격적으로 연주하는 아시아계 여성이라는 점에서 바네사 메이(Vanessa Mae)의 첼로 버전 아티스트로 불린다.
7살 부터 첼로를 시작한 티나 구오는 성인이 되어 샌디에고 심포니, 국립 멕시코 심포니, 그리스 테살로니키 주립 심포니를 포함한 수많은 오케스트라의 솔리스트로서 협연해왔다. 림스키 코르사코프(Rimsky Korsakov)의 '왕벌의 비행'을 메탈 버전으로 재해석한 'Queen Bee'를 통해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다양한 영화음악에도 참여한 바 있으며,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의 총애를 받아 '셜록 홈즈', '인셉션', '아이언맨2', '핸콕' 등의 블록버스터들 OST 첼로 솔리스트로 활약했다. 한스 짐머 사단의 일원답게, 이번 '원더 우먼'의 'Wonder Woman Main Theme' 레코딩 작업 역시 한스 짐머의 팀과 함께 한스 짐머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다.
'원더 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이자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히어로인 원더 우먼의 활약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최강의 파워와 굳은 정의감, 강렬한 카리스마와 우아하고 지적인 아름다움을 갖추고 스스로 전장의 한복판으로 들어가, 자신의 정체성과 능력에 대한 사명을 깨닫고 오직 인간을 위해 싸우는 히어로의 새로운 기준을 완성했다. 원더 우먼 그 자체인 갤 가돗과 캐릭터의 매력, 신화적인 상상력과 메시지, 크리스 파인과의 신선한 조화, 시원한 액션과 로맨스까지 호평 속에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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