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크러시 열풍에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도 변화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대표 흥행작 '겨울왕국', '주토피아', '모아나' 모두 강인한 여성 캐릭터를 앞세우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여기에 '스머프: 비밀의 숲'에는 용감하고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 '스머페트'가 등장해 관객들의 마음을 훔쳐 갈 예정이다.
최근 애니메이션 속 여성 캐릭터가 달라지고 있다. 위험에 처한 순간 왕자님만 기다리던 가녀린 공주님과는 180도 다른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먼저 애니메이션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겨울왕국'의 '엘사'는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저주에 걸렸지만 스스로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얼음 궁전을 건설하며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470만 관객을 동원한 '주토피아'는 사회적 약자로 분류되는 작은 체구의 여성 토끼 경찰관 '주디 홉스'가 맹활약했다. '주디 홉스'는 덩치 큰 남자 경찰관들의 무시에도 기죽지 않고 연쇄 실종사건을 해결해냈다. '모아나'의 '모아나'는 모두가 위험하다며 좌절하고 포기하려 할 때 용감하게 도전했고 저주받은 섬을 구하며 애니메이션계의 새로운 여성 영웅으로 등극, 230만 관객을 사로잡았다.
오는 4월 28일(금) 개봉을 앞둔 '스머프: 비밀의 숲'에도 대세를 이을 걸크러시 매력의 여성 캐릭터가 등장한다. '스머프: 비밀의 숲'은 꾸러기 스머프 4인방 '스머페트', '똘똘이', '덩치', '주책이'가 우연히 비밀의 숲을 발견하고 정체 모를 파란 녀석(?)들을 만나면서 밝혀지는 비밀스러운 모험을 그린 스펙터클 어드벤쳐로 마을의 유일한 소녀 '스머페트'는 남자 스머프들 사이에서 단연 존재감이 돋보이는 캐릭터다.
누구보다 호기심 많고 모험심도 강한 그녀는 우연히 비밀의 숲 지도를 발견하고 단번에 '똘똘이', '덩치', '주책이'를 이끌고 모험을 떠난다. 어떤 스머프도 가본 적 없는 비밀의 숲. 처음 만나는 신비한 생물 앞에 낯선 두려움을 내비치는 스머프들과 달리 '스머페트'는 환호하며 앞장서 걷고, 낯선 이들의 기습 공격에도 용감하게 맞선다.
귀여운 외모에 반전 카리스마 매력을 무한 발산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친 '스머페트'. 그녀가 모험을 통해 자아를 찾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 또한 관객들에게 의미 있게 다가가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사 이후 언론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00% 풀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온 '스머프: 비밀의 숲'은 4월 28일 극장에서 3D와 4D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