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약 7억 8만 달러에 육박하는 글로벌 수익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속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에 등장하는 '가모라'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는 사상 최악의 빌런 '타노스'에 맞서 은하계를 구했던 4차원 히어로 '가.오.갤'이 더욱 거대한 적에 맞서 새로운 모험에 나서는 마블의 액션 히어로 영화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수많은 히어로 캐릭터들이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강렬한 존재감으로 남녀노소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성 히어로 캐릭터들이 눈길을 끈다.
 

# '어벤져스' 시리즈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아이언맨 2',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그리고 '어벤져스' 시리즈를 통해 마블의 여성 히어로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는 미모와 지성, 전투 능력까지 겸비한 능력 있는 전문 암살자이자 세계 최고의 스파이이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는 개인적인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리더십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2010년 '아이언맨 2'를 통해 마블 세계관에 뛰어든 스칼렛 요한슨은 매 작품마다 더 업그레이드된 액션과 섬세한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닥터 스트레인지' '에인션트 원' 틸다 스윈튼

2016년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에서는 '블랙 위도우'와는 전혀 다른 매력으로 엄청난 힘을 가진 여성 캐릭터 '에인션트 원'(틸다 스윈튼)이 등장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여성 캐릭터에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또 다른 세계에 대한 비밀을 지키며 수 세기 동안 살아온 신비의 인물 '에인션트 원'은 '닥터 스트레인지'가 슈퍼 히어로로 거듭나게 하는 스승으로 놀라운 힘을 지니고 있는 캐릭터이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틸다 스윈튼은 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로 변화하며 평단의 찬사를 이어가는 배우로, 그녀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에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틸다 스윈튼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에인션트 원'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가모라' 조 샐다나

'블랙 위도우', '에인션트 원'에 버금가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강력한 여성 캐릭터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은하계 절대악 '타노스'의 양녀로, 그에 의해 암살자로 길러진 '가모라'는 자신을 살인병기로 기른 '타노스'에 복수하기 위해 '가.오.갤' 멤버들과 함께한다. '가.오.갤' 멤버들 중 가장 이성적이고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인물로 팀을 넘어 가족이 되어버린 '가.오.갤'을 제 갈 길로 인도한다. '가.오.갤'의 지성과 액션을 모두 담당하고 있는 '가모라'로 분한 조 샐다나는 전편에 이어 고난도의 액션을 소화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조 샐다나는 '가모라' 역에 대해 "'가.오.갤' 멤버들이 말썽을 부리지 못하도록 관여하는 큰누나 역할"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제임스 건 감독은 "'가모라'는 가족을 원했고, '가.오.갤' 멤버들을 만났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에서 '가모라'는 늘 사람들과 거리를 두어왔던 자신을 극복하게 된다"며 전편과 달라진 '가모라' 캐릭터의 성장을 예고하기도 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의 '가모라'를 통해 자신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뽐낸 조 샐다나는 '어벤져스'의 '블랙 위도우', '닥터 스트레인지'의 '에인션트 원'에 이은 마블 여성 캐릭터의 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은하계의 4차원 히어로, 리더 '스타로드', '가모라', '드랙스', '로켓'과 관객들의 기대와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베이비 그루트'를 비롯, 새롭게 '가.오.갤'에 합류하게 된 '맨티스', '네뷸라', '욘두', '스타로드'의 아버지 '에고'까지 더욱 풍성해진 캐릭터들과 압도적으로 커진 스케일의 액션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는 오는 5월 3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