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4일 개봉을 앞둔 초대형 블록버스터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 스포일러 경계령이 내려졌다. 영화가 보여줄 결말이 너무나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맨 오브 스틸', '300'의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잭 스나이더 감독은 이 작품이 DC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이 총출동하는 '저스티스 리그'의 프리퀄이라고 밝히면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워너 브러더스 측에 따르면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내부 극비 시사회를 진행한 후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 경계령이 내려졌고 개봉 전까지 절대로 유출되지 않도록 철통보안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그 이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할 깜짝 놀랄 결말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보여주었던 액션과 스케일은 물론, 알려진 대로 벤 애플렉이 각본에 참여해 스릴러적인 부분을 보강한 스토리로 151분의 러닝타임 내내 긴장감을 이어가는 영화의 반응도 대단했지만 특히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결말로 놀라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어마어마한 결말로 인해 영화의 시사회 역시 전 세계적으로 개봉일에 임박해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일각에서 내놓은 앞서 공개된 예고편들이 마치 영화의 스포일러를 엮어놓은 듯하다는 평에 대해 스나이더 감독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히는 한편 오히려 "어퍼컷을 맞은 듯한 신선한 영화가 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으며 손을 들어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맨 오브 스틸'에서의 슈퍼맨과 조드 장군의 격렬한 전투 이후를 그린다. 메트로폴리스는 파괴되었고 '슈퍼맨'은 세계 최고 논쟁의 인물이 되어버린다. 한편 '배트맨'은 그 동안 타락했던 많은 자들처럼 슈퍼맨 역시 언젠가 타락을 할 것이라 생각하며 사회에서 가장 위험한 존재로 여긴다. 세계의 미래를 위해 무모하고 제어할 수 없는 힘을 가진 슈퍼맨으로 인해 벌어졌던 일들을 바로 잡으려 한다. 배트맨과 슈퍼맨이 왜 충돌하게 되었는지, 전쟁의 승리자는 누가 될 것인지, 그리고 그 끝에 무엇이 남겨져 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슈퍼맨’ 헨리 카빌과 ‘배트맨’ 벤 애플렉을 비롯해 에이미 아담스, 제시 아이젠버그, 제레미 아이언스, 갤 가돗, 홀리 헌터 로렌스 피시번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합류해 극적인 드라마를 완성한다.
한편 이 작품은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라는 제목처럼 공동의 적을 위해 힘을 합친 DC코믹스의 히어로 군단이 등장하는 영화 '저스티스 리그'의 기틀을 다진다. 그렇기에 75년 만에 처음으로 실사 영화에 등장하는 '원더우먼'을 비롯해 '플래쉬', '아쿠아맨', '사이보그' 등의 캐릭터가 나와 두 영화가 유기적인 연결을 이룰 예정이다. 또한 '저스티스 리그'와 각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들이 다음과 같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17년 6월 23일 '원더우먼'(Wonder Woman)
2017년 11월 17일 '저스티스 리그 파트1'(Justice League Part One)
2018년 3월 23일 '플래시'(The Flash)
2018년 7월 27일 '아쿠아맨'(Aquaman)
2019년 6월 14일 '저스티스 리그 파트2'(Justice League Part Two)
2020년 4월 3일 '사이보그'(Cyborg)
히어로 세계의 가장 흥미로운 대결을 통해 지각변동을 일으킬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2016년 3월 24일 2D와 3D, IMAX 3D, 4D, 4DX, 돌비 애트모스 등 다양한 버전으로의 개봉할 예정이다.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