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소프트, MS 아마존 340조 AI 데이터댐 경쟁... MS SPLA 사업 부각 '강세'

등록일 2024년04월01일 09시42분 트위터로 보내기

에스피소프트가 강세다.


에스피소프트는 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5.75% 상승한 17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MS와 아마존이 AI 데이터센터에 약 340조원을 공격적으로 투자, 데이터댐 짓기 경쟁에 나선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MS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에스피소프트가 수혜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스피소프트는 데이터 연결 및 상호작용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MS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MS SPLA(Service Provider License Agreement) 라이선스 시장 점유율은 70%에 달한다. 최근에는 MS의 챗GPT가 적용된 가상 OS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약 340조 원을 투자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가 6년간 1000억 달러(약 135조원)를 들여 현존 100배 이상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최대 투자자로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오픈AI의 AI를 구동할 수 있게끔 수백만 개 서버 칩이 들어간 슈퍼컴퓨터를 구축하는 것이다.


세계 1위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아마존도 AI 데이터센터에 향후 15년간 1500억 달러(약 203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달 27일 AI 기업 앤스로픽에 누적 40억 달러(약 5조4000억원) 투자를 발표했다. 


AI 모델·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에 빅테크가 밀착해 자금과 컴퓨팅(연산) 인프라를 제공하고, AI 기술의 발달 속도에 맞춰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확충하는 공식이 굳어진 셈이다.


화룡점정은 ‘AI 칩’으로 MS·아마존이 각각 자체 개발한 AI 칩 마이야와 트레이니움이 양사 데이터센터에 대량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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