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오버워치 리그'와 스트리트웨어 디자이너 '제프 스테이플' 협업 발표

등록일 2020년01월17일 13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세계 최초 도시 연고제 기반 메이저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 e스포츠 선수를 위한 의류, 용품을 재해석하여 상품을 디자인, 제작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디자이너 겸 스트리트웨어 업계의 거물인 제프 스테이플(Jeff Staple)과 협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제작된 새로운 e스포츠 키트(eSports kit)는 오버워치 리그 선수들의 요청 사항을 반영해 전체적인 룩 앤 필에 있어 전통 스포츠와 e스포츠 모두에 있어 독창적 경험을 선사한다. 고급 원단 사용은 물론, 고급스러운 그래픽 적용, 편안함을 위한 새로운 사이드 거싯(side gussets)과 품질 및 착용성을 높여줄 컷 앤 소우(cut and sewn) 방식의 핏 등을 특징으로 한다.

 

오버워치 리그 20개 모든 팀은 오는 2월 8일(토) 개막하는 2020 시즌 중 팀별 홈 앤 어웨이 키트를 착용하게 된다.

 

제프 스테이플은 특유의 미적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기능성과 편안함을 갖춘 리그 유니폼을 탄생시키고자 디자인 과정 전반에 걸쳐 오버워치 리그 선수와 공동 작업했다. 이를 통해 제작된 새로운 키트에 포함된 저지는 고가의 핀 도트 메시(pin-dot mesh) 원단을 사용해 경량성과 통기성을 갖춰 선수들의 체온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 최상을 편안함을 느끼게끔 돕는다. 전체 키트에는 오버워치 리그 각 팀의 반팔 및 긴팔 저지, 재킷, 압박 슬리브, 모자 및 비니가 포함된다.

 

다니엘 체리 액티비전 블리자드 e스포츠 최고 마케팅 책임자(Daniel Cherry, chief marketing officer at Activision Blizzard Esports)는 "업계 최초로 기록될 이번 협업은 e스포츠가 진정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발전, 진화해 나가고 있음을 매우 잘 보여준다. 이는 오버워치 리그와 그 팬들에게 있어 멋진 일일 뿐 아니라, e스포츠가 하나의 산업으로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키트 제작을 위해 우리의 친구이자 스트리트웨어 거물인 제프 스테이플이 함께 작업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 우리 선수들과 제프의 긴밀한 협업은 유니폼에 포함된 디자인 요소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올 시즌 오버워치 리그 팀들의 연고지가 위치한 각 도시의 거리에서 이번에 선보인 의류와 용품들을 착용한 모습을 하루 빨리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프 스테이플은 "오랜 시간 e스포츠를 지켜봐 왔으며, 개인적으로도 오버워치 리그가 이뤄온 업적에 대해 굉장한 팬이다. 이런 이유로 새로운 키트 디자인에 참여해 줄 것을 제안 받았을 때 너무 기뻤다"며 "최고의 e스포츠와 스트리트웨어 세계를 하나로 묶어 완전히 독창적이고 획기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낸 이번 작업은 평생에 단 한 번 뿐일 기회였다. 선수용 키트는 선수들이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을 뿐만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도 멋지게 보일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스테이플은 20년 이상 패션 업계에 종사하며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여러 정상급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세계적으로 정평난 스테이플 피죤(Staple Pigeon)을 거느린 제프 스테이플의 독창적인 스타일은 각 팀의 브랜드에 새로운 엣지를 더해줄 것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오버워치 리그 X 스테이플(OWL X STAPLE) 저지는 태평양 표준시 기준 1월 28일부터 예약 주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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