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2년만에 검사 모바일 '하이델 연회' 개최... 신규 클래스 '드라카니아' 포함 하반기 업데이트 내용 발표

등록일 2022년07월02일 20시43분 트위터로 보내기

 

펄어비스가 7월 2일 개최한 '검은사막 모바일' 유저행사 '하이델 연회'를 통해 신규 클래스 '드라카니아'를 포함한 하반기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2일 열린 2022 하이델 연회'는 펄어비스에서 매년 2회씩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이용자 행사로,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하이델 연회'는 거리두기 완화에 맞춰 2년여만에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 중계가 병행됐다.

 

펄어비스는 이번 '하이델 연회'에 '검은사막 모바일' 유저 100명을 초청해 서울 웨이브 아트센터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여름밤의 축제' 느낌을 살려 '모두 하이델 연회로 모.여.밤!' 콘셉트로 각종 레크리에이션과 보상 이벤트, 신규 콘텐츠 공개 등 즐길거리와 혜택이 마련됐다.

 

인게임 OST를 재해석한 라이브 재즈 공연도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으며, 연회에 참석하기 어려운 글로벌 유저들을 위해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생중계도 진행됐다.

 

'2022 하이델 연회'를 통해 공개된 주요 업데이트 예정 콘텐츠에는 큰 기대를 받고있는 신규 클래스 '드라카니아'를 비롯해 '요정' 시스템 추가, 대사막 '사하자드', 드리간 신규 지역 등 신규 콘텐츠와 지역 추가가 포함됐으며, PVP 콘텐츠 강화, 신규 및 복귀 이용자 지원 정책 등 장기적인 서비스를 염두에 둔 콘텐츠 강화, 운영 정책도 함께 발표됐다.

 

신규 클래스 '드라카니아' 7월 5일 업데이트 확정
'검은사막 모바일' 유저들의 큰 기대를 받고있는 신규 클래스 '드라카니아'는 2일 22시부터 사전 생성이 시작되어 5일에 전 세계 동시 업데이트가 확정됐다.

 



 

'드라카니아'는 '이온 흡수'라는 지속 기술을 이용해 자신을 강화하고 넓은 범위에 공격을 가하는 전투 스타일을 가진 클라스이다. 일정 시간 이온 흡수를 통해 능력치와 기술을 최대 2단계까지 강화할 수 있고, 최대로 '모으기' 기술을 사용할 경우 '전방 가드'를 뚫고 피해를 가할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주무기로는 '슬레이어'로 블리는 양손검을 사용하는 점이 눈에 띈다. 슬레이어의 심장과 같은 개념인 '샤드'가 부착되어 있고, 순간적으로 샤드를 빼내어 적을 찌르는 공격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요정과 대사막 '사하자드', 그리고 드라간 신규 지역
모험의 동반자 역할을 하는 '요정' 콘텐츠 추가 계획도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은 업데이트 내용. '대화'를 통해 친밀도를 높이고 대화 내용에 따라 요정의 성향이 형성될 예정이며, 요정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부탁'을 이뤄줘도 친밀도가 상승한다.

 



 

친밀도가 일정 수준에 다다르면 성년기에 진입하며, 유년기 시절 교감을 통해 어떤 성격으로 자라 왔는지에 따라 헤어스타일과 날개 색상 등의 개성있는 차이가 존재한다.

 



 

펄어비스는 8월 중 '요정' 시스템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대사막의 상위 난이도인 '사하자드'는 기존 필드보다 더 확장된 규모의 심리스 필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PVP의 스릴을 느낄 수 있는 '무법지역'이 존재하며, 무법지역에만 등장하는 필드 우두머리, 특별한 혜택 등 모험적 요소와 보상들을 얻을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펄어비스는 '에디나 주화'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떠돌이 상인'도 추가할 계획이다.

 

여기에 드라간 신규 지역인 수도 '드벤크룬', 사냥터 '붉은 늑대 부락', '트쉬라 폐허' 등 신규 지역이 대거 추가된다. 드벤크룬은 고대어로 ‘용의 이빨’을 뜻하며, 현재 사냥터 기준으로 가장 높은 권장 전투력을 요구하는 사냥터와 전투력 4만 초반 대 이용자들도 플레이할 수 있는 사냥터가 공존하는 지역이다.

 



 

신규 협동 토벌대 우두머리 '가모스'의 등장이 예고되어 있으며, 가모스 처치 시 '붉은 원한의 목걸이'를 획득할 수 있다. 붉은 원한의 목걸이를 착용하면 피격 시 확률적으로 주변 적들을 넉백 및 경직시키고 아군의 최대 생명력을 상승시켜주는 효과도 부여한다.

 

PVP 콘텐츠 강화, 신규 및 복귀 유저 지원정책도 강화돼
'검은사막 모바일' 개발진은 PVP 콘텐츠 강화도 예고했다.

 

태양의 전장 공성전 모드가 추가되어 '검은사막 모바일' 역사에 있었던 칼페온과 발렌시아의 공성전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양측 진영에 유저들이 참여해 역사 속 전투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펄어비스 측은 "대포와 코끼리 등 다양한 전투 병기들을 배치해 신규 이용자들도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전투력 상한이 있는 거점전이 추가된다. 1단계 거점전에 전투력 상한이 적용되는 새로운 거점을 투입할 예정이다.

 

'검은사막 모바일' 김주형 개발 PD는 "거점전을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유저가 92%에 달한다"며 "전투력 상한 거점전은 이제 막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길드에게 '첫 번째 목표'로 설정할 수 있도록 설계해 거점전 참여 기준을 낮춰 많은 유저들이 경험해볼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검은사막 모바일' 개발진은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의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 업데이트를 지속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현재 '지식 부스트'를 진행중으로 '지식' 레벨이 일정 수준 이하일 경우 지식 획득 시 2배만큼 더 오르도록 설정되어 있는데, '하둠 용맹의 땅'을 추가해 하둠 지역 지식 획득 작업 소요 시간을 압축할 계획이다.

 

여기에 기초 전투력의 핵심 중 하나인 '균형의 돌'의 레벨 상승 난이도도 완화해 균형의 돌 레벨을 올리는데 필요한 타오르는 혼돈의 결정 획득량을 3배 올리고, 얻을 수 있는 지역도 확장할 예정이다. 추가로 기존 100레벨이었던 타오르는 혼돈의 결정 사용 제한을 150레벨로 조정해 균형의 돌을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2 하이델 연회'는 다양한 업데이트 발표 및 보상 지급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발표를 이어가던 '검은사막 모바일' 김주형 개발 PD는 유저들의 박수가 쏟아지자 잠시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김주형 개발 PD는 "오프라인으로 만난지 2년이 넘었다. 영상으로만 인사하다 다시 만나니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 이런 자리를 계속 만들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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